<앵커 멘트>
서울시가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자본을 유치해 경전철 7개 노선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017년까지 건설되는 서울 경전철의 총연장은 62.6킬로미터에 이릅니다.
한강이북에는 왕십리와 중계동을 잇는 동북선 등 2개 노선이 한강 이남에도 신월동과 당산역을 연결하는 목동선 등 2개 노선, 또 은평구 새절역에서 동작구 장승배기를 연결하는 서부선이 한강을 관통합니다.
기존 노선에서 연장되는 우이에서 방학 사이 노선과 상암동에 조성중인 디지털 미디어시티 노선까지 합해 모두 7갭니다.
서울시는 이들 노선이 개통 후 하루 60만 명 정도를 실어나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5조 원 대에 이르는 건설비용 대부분은 민간자본 유치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장정우(서울시 교통국장) : "역세권 개발 등 민간업체들의 사업성을 확보하는데도 힘쓰겠다."
하지만 전철요금에 비해 비쌀 것으로 예상되는 요금을 시민들에게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또 환승 할인 비용을 시당국이 보전해줌으로써 재정부담이 가중될 우려 등 향후 추진과정에 문제점도 적지않아 보입니다.
<인터뷰> 이수범(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 교수) : "자금의 환승시스템이라면 운영비 보조부분은 서울시가 보조해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오늘 공개된 경전철 노선은 주민공람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오는 8월 최종 확정됩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서울시가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자본을 유치해 경전철 7개 노선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017년까지 건설되는 서울 경전철의 총연장은 62.6킬로미터에 이릅니다.
한강이북에는 왕십리와 중계동을 잇는 동북선 등 2개 노선이 한강 이남에도 신월동과 당산역을 연결하는 목동선 등 2개 노선, 또 은평구 새절역에서 동작구 장승배기를 연결하는 서부선이 한강을 관통합니다.
기존 노선에서 연장되는 우이에서 방학 사이 노선과 상암동에 조성중인 디지털 미디어시티 노선까지 합해 모두 7갭니다.
서울시는 이들 노선이 개통 후 하루 60만 명 정도를 실어나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5조 원 대에 이르는 건설비용 대부분은 민간자본 유치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장정우(서울시 교통국장) : "역세권 개발 등 민간업체들의 사업성을 확보하는데도 힘쓰겠다."
하지만 전철요금에 비해 비쌀 것으로 예상되는 요금을 시민들에게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또 환승 할인 비용을 시당국이 보전해줌으로써 재정부담이 가중될 우려 등 향후 추진과정에 문제점도 적지않아 보입니다.
<인터뷰> 이수범(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 교수) : "자금의 환승시스템이라면 운영비 보조부분은 서울시가 보조해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오늘 공개된 경전철 노선은 주민공람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오는 8월 최종 확정됩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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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까지 ‘경전철 7개 노선’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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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6-26 21:30:11
<앵커 멘트>
서울시가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자본을 유치해 경전철 7개 노선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017년까지 건설되는 서울 경전철의 총연장은 62.6킬로미터에 이릅니다.
한강이북에는 왕십리와 중계동을 잇는 동북선 등 2개 노선이 한강 이남에도 신월동과 당산역을 연결하는 목동선 등 2개 노선, 또 은평구 새절역에서 동작구 장승배기를 연결하는 서부선이 한강을 관통합니다.
기존 노선에서 연장되는 우이에서 방학 사이 노선과 상암동에 조성중인 디지털 미디어시티 노선까지 합해 모두 7갭니다.
서울시는 이들 노선이 개통 후 하루 60만 명 정도를 실어나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5조 원 대에 이르는 건설비용 대부분은 민간자본 유치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장정우(서울시 교통국장) : "역세권 개발 등 민간업체들의 사업성을 확보하는데도 힘쓰겠다."
하지만 전철요금에 비해 비쌀 것으로 예상되는 요금을 시민들에게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또 환승 할인 비용을 시당국이 보전해줌으로써 재정부담이 가중될 우려 등 향후 추진과정에 문제점도 적지않아 보입니다.
<인터뷰> 이수범(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 교수) : "자금의 환승시스템이라면 운영비 보조부분은 서울시가 보조해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오늘 공개된 경전철 노선은 주민공람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오는 8월 최종 확정됩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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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기자 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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