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반전 드라마 ‘역적에서 영웅으로’

입력 2007.06.28 (22:04) 수정 2007.06.2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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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프로축구 컵대회에서 울산의 박동혁은 역적에서 영웅이 되는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2002년 안정환처럼 놀라운 투혼이 만드는 짜릿한 반전은 스포츠를 더 감동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종료 직전, 박동혁은 어이없는 행동으로 동점을 허용합니다.

그렇지만 박동혁은 짜릿한 결승골로 울산에 우승컵을 안겼습니다.

<인터뷰>박동혁(울산)

한일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16강전, 페널티킥을 실축한 안정환은 극적인 골든골을 넣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그라운드에 쓰러진 안정환의 놀라운 투혼은 승리 이상의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2006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연결된 파울을 범한 뒤 동점골을 터트렸던 마테라치.

98년 아르헨티나전 퇴장의 악몽을 4년 뒤 결승골로 갚은 베컴도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입니다.

그러나 반대도 존재합니다.

98년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바로 퇴장당해 고개를 숙였던 하석주.

94년 16강전 이후 5골이나 넣어 이탈리아를 결승에 올려 놨지만, 결승전 승부차기를 실축한 바조는, 비운의 스타로 기록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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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반전 드라마 ‘역적에서 영웅으로’
    • 입력 2007-06-28 21:44:40
    • 수정2007-06-28 22: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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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프로축구 컵대회에서 울산의 박동혁은 역적에서 영웅이 되는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2002년 안정환처럼 놀라운 투혼이 만드는 짜릿한 반전은 스포츠를 더 감동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종료 직전, 박동혁은 어이없는 행동으로 동점을 허용합니다. 그렇지만 박동혁은 짜릿한 결승골로 울산에 우승컵을 안겼습니다. <인터뷰>박동혁(울산) 한일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16강전, 페널티킥을 실축한 안정환은 극적인 골든골을 넣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그라운드에 쓰러진 안정환의 놀라운 투혼은 승리 이상의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2006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연결된 파울을 범한 뒤 동점골을 터트렸던 마테라치. 98년 아르헨티나전 퇴장의 악몽을 4년 뒤 결승골로 갚은 베컴도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입니다. 그러나 반대도 존재합니다. 98년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바로 퇴장당해 고개를 숙였던 하석주. 94년 16강전 이후 5골이나 넣어 이탈리아를 결승에 올려 놨지만, 결승전 승부차기를 실축한 바조는, 비운의 스타로 기록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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