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평가전, ‘중동팀 해법찾기’

입력 2007.06.2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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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축구 대표팀이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완수 기자!

지난 아시안게임의 패배를 설욕하며 아시안컵을 앞두고 자신감을 충전하게 됐네요?

<리포트>

지난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는 등 85년 이후 한 번도 이기지 못하는 악연을 이어왔는데, 아시안컵을 앞두고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축구 대표팀은 후반 6분 오른쪽에서 오범석이 올려준 크로스를 염기훈이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후반 34분에 이천수가 추가골을 넣으며 현재 이라크에 2대 0으로 앞서며 무려 22년 만에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골 결정력이 아쉬운 경기입니다.

대표팀은 전반 7분 이동국의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최성국의 감각적인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경기를 지배했지만 좀처럼 골결정력을 살리지 못했습니다.

한가지 다행스런 것은 이동국의 회복입니다.

전반 45분 만 출전한 이동국은 여러 차례 위협적인 슈팅과 감각적인 크로스로 공격자원이 절대부족한 베어벡 호에 희망을 던져줄 만 합니다.

수비 조직력도 더 가다듬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치우와 김치곤, 오범석 등 젊은 피들이 대거 바통을 이어받아서 체력을 앞세워 압박수비를 펼쳤지만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는 역습을 허용해 조직력을 보강해야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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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평가전, ‘중동팀 해법찾기’
    • 입력 2007-06-29 21:38:30
    뉴스 9
<앵커 멘트> 다음달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축구 대표팀이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완수 기자! 지난 아시안게임의 패배를 설욕하며 아시안컵을 앞두고 자신감을 충전하게 됐네요? <리포트> 지난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는 등 85년 이후 한 번도 이기지 못하는 악연을 이어왔는데, 아시안컵을 앞두고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축구 대표팀은 후반 6분 오른쪽에서 오범석이 올려준 크로스를 염기훈이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후반 34분에 이천수가 추가골을 넣으며 현재 이라크에 2대 0으로 앞서며 무려 22년 만에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골 결정력이 아쉬운 경기입니다. 대표팀은 전반 7분 이동국의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최성국의 감각적인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경기를 지배했지만 좀처럼 골결정력을 살리지 못했습니다. 한가지 다행스런 것은 이동국의 회복입니다. 전반 45분 만 출전한 이동국은 여러 차례 위협적인 슈팅과 감각적인 크로스로 공격자원이 절대부족한 베어벡 호에 희망을 던져줄 만 합니다. 수비 조직력도 더 가다듬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치우와 김치곤, 오범석 등 젊은 피들이 대거 바통을 이어받아서 체력을 앞세워 압박수비를 펼쳤지만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는 역습을 허용해 조직력을 보강해야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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