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미 두 나라 정부가 FTA 협정문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더 이상의 수정은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우리나라에 대한 비자 면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한미 두 나라의 자유무역협정, FTA가 공식 체결됐습니다.
양국 대표는 이번 협정의 역사성을 강조하면서 의회 비준을 촉구했습니다.
<녹취>김현종(통상교섭본부장): "일부에선 쿼터나 일방적인 집행 메카니즘의 형태로 관리 무역을 요구했지만, 우리가 15개월간 추구해 온 것은 관리무역이 아니라 자유무역입니다."
특히 미국 대표는 협정문 변경은 있을 수 없음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수잔 슈워브(미 무역대표부 대표): "협정은 한번 서명된 이상 수정은 있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의회도 이 협정의 세부내용을 이해하면 최상의 협상이었음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서명식 직후 부시 대통령은 별도의 환영 성명을 통해 한국 등이 비자면제국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개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르면 내년부터 90일 이내 단기체류자는 상용 또는 관광비자 없이 미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FTA와 마찬가지로, 비자 문제 역시 열쇠는 미국 의회가 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발표로 한국의 비자 면제국 가입 작업은 한층 추진력을 얻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한미 두 나라 정부가 FTA 협정문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더 이상의 수정은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우리나라에 대한 비자 면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한미 두 나라의 자유무역협정, FTA가 공식 체결됐습니다.
양국 대표는 이번 협정의 역사성을 강조하면서 의회 비준을 촉구했습니다.
<녹취>김현종(통상교섭본부장): "일부에선 쿼터나 일방적인 집행 메카니즘의 형태로 관리 무역을 요구했지만, 우리가 15개월간 추구해 온 것은 관리무역이 아니라 자유무역입니다."
특히 미국 대표는 협정문 변경은 있을 수 없음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수잔 슈워브(미 무역대표부 대표): "협정은 한번 서명된 이상 수정은 있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의회도 이 협정의 세부내용을 이해하면 최상의 협상이었음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서명식 직후 부시 대통령은 별도의 환영 성명을 통해 한국 등이 비자면제국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개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르면 내년부터 90일 이내 단기체류자는 상용 또는 관광비자 없이 미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FTA와 마찬가지로, 비자 문제 역시 열쇠는 미국 의회가 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발표로 한국의 비자 면제국 가입 작업은 한층 추진력을 얻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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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FTA 서명…비자면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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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7-01 20:56:08
<앵커 멘트>
한미 두 나라 정부가 FTA 협정문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더 이상의 수정은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우리나라에 대한 비자 면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한미 두 나라의 자유무역협정, FTA가 공식 체결됐습니다.
양국 대표는 이번 협정의 역사성을 강조하면서 의회 비준을 촉구했습니다.
<녹취>김현종(통상교섭본부장): "일부에선 쿼터나 일방적인 집행 메카니즘의 형태로 관리 무역을 요구했지만, 우리가 15개월간 추구해 온 것은 관리무역이 아니라 자유무역입니다."
특히 미국 대표는 협정문 변경은 있을 수 없음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수잔 슈워브(미 무역대표부 대표): "협정은 한번 서명된 이상 수정은 있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의회도 이 협정의 세부내용을 이해하면 최상의 협상이었음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서명식 직후 부시 대통령은 별도의 환영 성명을 통해 한국 등이 비자면제국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개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르면 내년부터 90일 이내 단기체류자는 상용 또는 관광비자 없이 미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FTA와 마찬가지로, 비자 문제 역시 열쇠는 미국 의회가 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발표로 한국의 비자 면제국 가입 작업은 한층 추진력을 얻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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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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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FTA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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