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또 한편에선 이명박 전 시장이 국회의원 시절에 자신의 선거법 위반사실을 폭로한 김유찬 씨에게 위증의 대가로 6천여만원을 전달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전 시장측은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유찬 씨에게 직접 돈을 전달했다고 나선 사람은 이 전 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종로지구당 조직부장과 사무국장을 지낸 주종탁 씨입니다.
주 씨는 김유찬 씨와 함께 서울중앙지검 기자실에 찾아와 지난 1996년부터 1년여 동안 재판 과정에서 자신이 직접 김 씨에게 7차례에 걸쳐 모두 6천5십만 원을 가져다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생활비 명목이었지만 결국 위증의 대가였다는 겁니다.
<녹취> 주종탁(이 전 시장 전 조직부장): "잘 무마하고 달래고 재판을 잘 끌고가야 하지 않겠냐는 말이었다."
그러나 직접 누구에게 지시를 받았는지, 물증이 있는지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주 씨는 또 김 씨를 홍콩과 캐나다로 도피시키는 과정에 이 전 시장과 이 전 시장의 대학 동문인 여권 인사, 기업인 등 3명이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 측과 해당 기업인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00 기업 회장(이 전 시장 대학동문): "그게 언제 얘깁니까. 전혀 기억에 없습니다. 이상한 친구네요."
김유찬 씨는 이 전 시장의 처남 김재정 씨가 자신의 재산 대부분이 이 전 시장 것이라고 실토한 적이 있다며, 김재정 씨의 재산 공개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또 한편에선 이명박 전 시장이 국회의원 시절에 자신의 선거법 위반사실을 폭로한 김유찬 씨에게 위증의 대가로 6천여만원을 전달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전 시장측은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유찬 씨에게 직접 돈을 전달했다고 나선 사람은 이 전 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종로지구당 조직부장과 사무국장을 지낸 주종탁 씨입니다.
주 씨는 김유찬 씨와 함께 서울중앙지검 기자실에 찾아와 지난 1996년부터 1년여 동안 재판 과정에서 자신이 직접 김 씨에게 7차례에 걸쳐 모두 6천5십만 원을 가져다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생활비 명목이었지만 결국 위증의 대가였다는 겁니다.
<녹취> 주종탁(이 전 시장 전 조직부장): "잘 무마하고 달래고 재판을 잘 끌고가야 하지 않겠냐는 말이었다."
그러나 직접 누구에게 지시를 받았는지, 물증이 있는지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주 씨는 또 김 씨를 홍콩과 캐나다로 도피시키는 과정에 이 전 시장과 이 전 시장의 대학 동문인 여권 인사, 기업인 등 3명이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 측과 해당 기업인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00 기업 회장(이 전 시장 대학동문): "그게 언제 얘깁니까. 전혀 기억에 없습니다. 이상한 친구네요."
김유찬 씨는 이 전 시장의 처남 김재정 씨가 자신의 재산 대부분이 이 전 시장 것이라고 실토한 적이 있다며, 김재정 씨의 재산 공개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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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전 시장 전 조직부장 “김유찬에 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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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7-02 21:10:38
<앵커 멘트>
또 한편에선 이명박 전 시장이 국회의원 시절에 자신의 선거법 위반사실을 폭로한 김유찬 씨에게 위증의 대가로 6천여만원을 전달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전 시장측은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유찬 씨에게 직접 돈을 전달했다고 나선 사람은 이 전 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종로지구당 조직부장과 사무국장을 지낸 주종탁 씨입니다.
주 씨는 김유찬 씨와 함께 서울중앙지검 기자실에 찾아와 지난 1996년부터 1년여 동안 재판 과정에서 자신이 직접 김 씨에게 7차례에 걸쳐 모두 6천5십만 원을 가져다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생활비 명목이었지만 결국 위증의 대가였다는 겁니다.
<녹취> 주종탁(이 전 시장 전 조직부장): "잘 무마하고 달래고 재판을 잘 끌고가야 하지 않겠냐는 말이었다."
그러나 직접 누구에게 지시를 받았는지, 물증이 있는지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주 씨는 또 김 씨를 홍콩과 캐나다로 도피시키는 과정에 이 전 시장과 이 전 시장의 대학 동문인 여권 인사, 기업인 등 3명이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 측과 해당 기업인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00 기업 회장(이 전 시장 대학동문): "그게 언제 얘깁니까. 전혀 기억에 없습니다. 이상한 친구네요."
김유찬 씨는 이 전 시장의 처남 김재정 씨가 자신의 재산 대부분이 이 전 시장 것이라고 실토한 적이 있다며, 김재정 씨의 재산 공개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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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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