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립대총장들이 교육부 입시정책에 집단 반발한 이후 처음으로 전국의 사립대학 입학처장들이 모여 교육부 방침을 놓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학교간 의견 차이가 커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유원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경인지역 입학처장 40여 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내신 반영률 확대와 8월 말까지 입시요강을 확정.발표하라는 교육부의 방침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입학처장들은 교육부의 방침에 반대하는 '대학 자율파'와 좀 더 신중하자는 '협상파'로 나뉘어 격론을 벌였지만 끝내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정완용(입학처장 협의회 회장): "내신 산정방식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의견을 조율하기 어렵다고 해서 좀 더 정리를 해서 말씀 드릴게요."
수도권입학처장모임이 끝난 뒤 곧바로 열린 전국입학처장협의회 자리에서도 뚜렷한 결론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서울대처럼 연초에 입시요강을 발표한 몇몇 대학은 그대로 시행하고 나머지 대학은 회장단과 교육부가 협의해 의견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정완용(전국입학처장협의회 회장): "회장단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모으고 교육부와 협의해서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일부 상위권대학들은 회장단과 교육부의 협상과 상관없이 독자 행보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내신 반영률에 대한 통일된 안을 만들기 힘들다는 것이 이번 모임을 통해 확인됨으로써 입시 논란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사립대총장들이 교육부 입시정책에 집단 반발한 이후 처음으로 전국의 사립대학 입학처장들이 모여 교육부 방침을 놓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학교간 의견 차이가 커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유원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경인지역 입학처장 40여 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내신 반영률 확대와 8월 말까지 입시요강을 확정.발표하라는 교육부의 방침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입학처장들은 교육부의 방침에 반대하는 '대학 자율파'와 좀 더 신중하자는 '협상파'로 나뉘어 격론을 벌였지만 끝내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정완용(입학처장 협의회 회장): "내신 산정방식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의견을 조율하기 어렵다고 해서 좀 더 정리를 해서 말씀 드릴게요."
수도권입학처장모임이 끝난 뒤 곧바로 열린 전국입학처장협의회 자리에서도 뚜렷한 결론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서울대처럼 연초에 입시요강을 발표한 몇몇 대학은 그대로 시행하고 나머지 대학은 회장단과 교육부가 협의해 의견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정완용(전국입학처장협의회 회장): "회장단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모으고 교육부와 협의해서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일부 상위권대학들은 회장단과 교육부의 협상과 상관없이 독자 행보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내신 반영률에 대한 통일된 안을 만들기 힘들다는 것이 이번 모임을 통해 확인됨으로써 입시 논란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립대 입학처장 회동…입장 정리 실패
-
- 입력 2007-07-02 21:27:36
<앵커 멘트>
사립대총장들이 교육부 입시정책에 집단 반발한 이후 처음으로 전국의 사립대학 입학처장들이 모여 교육부 방침을 놓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학교간 의견 차이가 커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유원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경인지역 입학처장 40여 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내신 반영률 확대와 8월 말까지 입시요강을 확정.발표하라는 교육부의 방침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입학처장들은 교육부의 방침에 반대하는 '대학 자율파'와 좀 더 신중하자는 '협상파'로 나뉘어 격론을 벌였지만 끝내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정완용(입학처장 협의회 회장): "내신 산정방식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의견을 조율하기 어렵다고 해서 좀 더 정리를 해서 말씀 드릴게요."
수도권입학처장모임이 끝난 뒤 곧바로 열린 전국입학처장협의회 자리에서도 뚜렷한 결론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서울대처럼 연초에 입시요강을 발표한 몇몇 대학은 그대로 시행하고 나머지 대학은 회장단과 교육부가 협의해 의견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정완용(전국입학처장협의회 회장): "회장단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모으고 교육부와 협의해서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일부 상위권대학들은 회장단과 교육부의 협상과 상관없이 독자 행보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내신 반영률에 대한 통일된 안을 만들기 힘들다는 것이 이번 모임을 통해 확인됨으로써 입시 논란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
-
유원중 기자 iou@kbs.co.kr
유원중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