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방염기능이 없는데도 있는 것 처럼 불에 타지 않는다고 광고하던 롤스크린 가운데 일부가 성능 미달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손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에 있는 한 어린이집.
창마다 불에 타지 않는 커텐 대용 롤 스크린이 설치돼 있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섭니다.
<인터뷰> 한선희(어린이집 교사) : "광고를 통해서 방염처리되어 있다는 걸 확인한 후에 그 다음에 선택하고 있어요."
소방방재청은 공공시설에서는 반드시 타지 않는 실내 치장재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방염기능이 있다고 광고하는 롤 스크린. 과연 성능은 어떨까.
한국소비자원이 11개 제품을 사서 실험 해봤습니다.
롤 스크린에 불을 붙여 봤습니다.
방염 기능이 있는 제품의 불은 금방 꺼지지만, 그렇지 않은 제품은 계속 탑니다.
방염성능이 없는 롤 스크린입니다.
불꽃이 옮겨 붙은 지 3초 안에 불이 꺼져야하지만, 3초가 지나도 불은 꺼지지 않습니다.
불꽃에 탄 면적도 소방방재청이 정한 면적보다 10배나 더 넓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판명된 제품은 '까만소'와 '노블렌' 두가지입니다.
<녹취> 롤 스크린 판매자 : "방염제품을 판매하는 데 방염제품 아닌게 들어가버린 거예요."
업체측은 방염 기능 광고를 중단했습니다.
<인터뷰> 한은주(한국소비자원) : "온라인 상에서 구입하실 때는 판매자와 사전에 연락하셔서 방염성능 표시 필증이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화재의 4분의 1 이상이 가정과 아파트에서 일어난 만큼, 실내 치장재는 가능한 한 불에 타지 않는 제품을 쓰는게 좋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방염기능이 없는데도 있는 것 처럼 불에 타지 않는다고 광고하던 롤스크린 가운데 일부가 성능 미달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손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에 있는 한 어린이집.
창마다 불에 타지 않는 커텐 대용 롤 스크린이 설치돼 있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섭니다.
<인터뷰> 한선희(어린이집 교사) : "광고를 통해서 방염처리되어 있다는 걸 확인한 후에 그 다음에 선택하고 있어요."
소방방재청은 공공시설에서는 반드시 타지 않는 실내 치장재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방염기능이 있다고 광고하는 롤 스크린. 과연 성능은 어떨까.
한국소비자원이 11개 제품을 사서 실험 해봤습니다.
롤 스크린에 불을 붙여 봤습니다.
방염 기능이 있는 제품의 불은 금방 꺼지지만, 그렇지 않은 제품은 계속 탑니다.
방염성능이 없는 롤 스크린입니다.
불꽃이 옮겨 붙은 지 3초 안에 불이 꺼져야하지만, 3초가 지나도 불은 꺼지지 않습니다.
불꽃에 탄 면적도 소방방재청이 정한 면적보다 10배나 더 넓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판명된 제품은 '까만소'와 '노블렌' 두가지입니다.
<녹취> 롤 스크린 판매자 : "방염제품을 판매하는 데 방염제품 아닌게 들어가버린 거예요."
업체측은 방염 기능 광고를 중단했습니다.
<인터뷰> 한은주(한국소비자원) : "온라인 상에서 구입하실 때는 판매자와 사전에 연락하셔서 방염성능 표시 필증이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화재의 4분의 1 이상이 가정과 아파트에서 일어난 만큼, 실내 치장재는 가능한 한 불에 타지 않는 제품을 쓰는게 좋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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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능 미달 ‘방염’ 롤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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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7-04 07:35:24
<앵커 멘트>
방염기능이 없는데도 있는 것 처럼 불에 타지 않는다고 광고하던 롤스크린 가운데 일부가 성능 미달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손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에 있는 한 어린이집.
창마다 불에 타지 않는 커텐 대용 롤 스크린이 설치돼 있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섭니다.
<인터뷰> 한선희(어린이집 교사) : "광고를 통해서 방염처리되어 있다는 걸 확인한 후에 그 다음에 선택하고 있어요."
소방방재청은 공공시설에서는 반드시 타지 않는 실내 치장재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방염기능이 있다고 광고하는 롤 스크린. 과연 성능은 어떨까.
한국소비자원이 11개 제품을 사서 실험 해봤습니다.
롤 스크린에 불을 붙여 봤습니다.
방염 기능이 있는 제품의 불은 금방 꺼지지만, 그렇지 않은 제품은 계속 탑니다.
방염성능이 없는 롤 스크린입니다.
불꽃이 옮겨 붙은 지 3초 안에 불이 꺼져야하지만, 3초가 지나도 불은 꺼지지 않습니다.
불꽃에 탄 면적도 소방방재청이 정한 면적보다 10배나 더 넓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판명된 제품은 '까만소'와 '노블렌' 두가지입니다.
<녹취> 롤 스크린 판매자 : "방염제품을 판매하는 데 방염제품 아닌게 들어가버린 거예요."
업체측은 방염 기능 광고를 중단했습니다.
<인터뷰> 한은주(한국소비자원) : "온라인 상에서 구입하실 때는 판매자와 사전에 연락하셔서 방염성능 표시 필증이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화재의 4분의 1 이상이 가정과 아파트에서 일어난 만큼, 실내 치장재는 가능한 한 불에 타지 않는 제품을 쓰는게 좋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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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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