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협상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첫 희생자가 나오자 청와대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통령 특사를 아프간 현지에 급파해 총력 외교전에 나섰습니다. 박전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일 안보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해오던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이 대통령 특사로 아프가니스탄에 급파됐습니다.
백종천 실장은 이번 사건의 전체 내용을 잘 파악하고 있고, 대통령을 직접 보좌해온 만큼 아프간 정부와 '포괄적 협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부는 탈레반 무장단체를 향해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녹취> 백종천(청와대 안보정책실장):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우리 정부는 비인도적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정부의 이런 입장은 인도적 차원의 조기석방을 촉구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지난 21일 메시지와는 온도차가 있어 주목됩니다.
백 실장은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카르자이 대통령을 포함한 아프간 최고위급 관리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오늘 새벽 0시 5분부터 20분동안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이번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국민의 생명이 걸려 있는 중차대한 사안에 확인도 되지 않은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내보내고 있다며 외신 보도에 유감을 표시하고, 국내외 언론의 신중한 보도를 다시한번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협상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첫 희생자가 나오자 청와대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통령 특사를 아프간 현지에 급파해 총력 외교전에 나섰습니다. 박전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일 안보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해오던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이 대통령 특사로 아프가니스탄에 급파됐습니다.
백종천 실장은 이번 사건의 전체 내용을 잘 파악하고 있고, 대통령을 직접 보좌해온 만큼 아프간 정부와 '포괄적 협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부는 탈레반 무장단체를 향해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녹취> 백종천(청와대 안보정책실장):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우리 정부는 비인도적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정부의 이런 입장은 인도적 차원의 조기석방을 촉구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지난 21일 메시지와는 온도차가 있어 주목됩니다.
백 실장은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카르자이 대통령을 포함한 아프간 최고위급 관리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오늘 새벽 0시 5분부터 20분동안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이번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국민의 생명이 걸려 있는 중차대한 사안에 확인도 되지 않은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내보내고 있다며 외신 보도에 유감을 표시하고, 국내외 언론의 신중한 보도를 다시한번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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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간에 ‘대통령 특사’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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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7-26 20:58:15
<앵커 멘트>
협상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첫 희생자가 나오자 청와대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통령 특사를 아프간 현지에 급파해 총력 외교전에 나섰습니다. 박전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일 안보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해오던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이 대통령 특사로 아프가니스탄에 급파됐습니다.
백종천 실장은 이번 사건의 전체 내용을 잘 파악하고 있고, 대통령을 직접 보좌해온 만큼 아프간 정부와 '포괄적 협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부는 탈레반 무장단체를 향해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녹취> 백종천(청와대 안보정책실장):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우리 정부는 비인도적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정부의 이런 입장은 인도적 차원의 조기석방을 촉구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지난 21일 메시지와는 온도차가 있어 주목됩니다.
백 실장은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카르자이 대통령을 포함한 아프간 최고위급 관리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오늘 새벽 0시 5분부터 20분동안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이번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국민의 생명이 걸려 있는 중차대한 사안에 확인도 되지 않은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내보내고 있다며 외신 보도에 유감을 표시하고, 국내외 언론의 신중한 보도를 다시한번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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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전식 기자 js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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