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자지라 “일부 한국 인질들 음식 거부”
입력 2007.07.2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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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국제팀 연결해 새로운 소식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곽희섭 기자!
<질문 1> 한국인 인질들이 음식을 거부하고 있다는 말이 리고 있는데요?
<답변 1>
네, 오늘 저녁 알 자지라 방송은 일부 한국 인질들이 단식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탈레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보도였는데요.
이 관계자는 한국인들이 납치돼 있는 몇몇 수용소를 가봤더니, 인질들이 음식을 거부하기 시작해 탈레반들이 억지로 먹으라고 강요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음식을 거부하는지 탈레반의 또 다른 협상 전략인지는 아직 확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질문 2> 온 국민이 지금 석방소식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데요. 협상은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 2>
네, 아직 한국인 인질들의 석방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탈레반과 아프간 정부와의 인질 석방 협상이 재개됐다는 소식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일본 NHK는 아프간 정부 책임자의 말을 인용해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이 지역 부족장을 중개역으로 협상을 재개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NHK는 탈레반 내부에서도 서로 목소리가 달라 협상이 복잡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질문 3> 탈레반의 고도의 언론플레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 3>
네, 독일의 한 언론은 탈레반의 거짓 주장을 보도하는 것은 납치된 자국민의 석방 협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사안에 따라서는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탈레반이 거짓 주장을 퍼뜨리는 것은 대내외적으로 건재를 과시하기 위한 정치적 선동이라고 비판하면서, 독일 정보기관이 이른바 탈레반 대변인의 휴대전화를 추적했더니, 아프간 국경에서 100킬로미터 떨어진 파키스탄의 산악지역'퀘타'에 머물며 외국언론을 보고, 그때 그때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엔 국제팀 연결해 새로운 소식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곽희섭 기자!
<질문 1> 한국인 인질들이 음식을 거부하고 있다는 말이 리고 있는데요?
<답변 1>
네, 오늘 저녁 알 자지라 방송은 일부 한국 인질들이 단식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탈레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보도였는데요.
이 관계자는 한국인들이 납치돼 있는 몇몇 수용소를 가봤더니, 인질들이 음식을 거부하기 시작해 탈레반들이 억지로 먹으라고 강요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음식을 거부하는지 탈레반의 또 다른 협상 전략인지는 아직 확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질문 2> 온 국민이 지금 석방소식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데요. 협상은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 2>
네, 아직 한국인 인질들의 석방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탈레반과 아프간 정부와의 인질 석방 협상이 재개됐다는 소식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일본 NHK는 아프간 정부 책임자의 말을 인용해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이 지역 부족장을 중개역으로 협상을 재개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NHK는 탈레반 내부에서도 서로 목소리가 달라 협상이 복잡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질문 3> 탈레반의 고도의 언론플레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 3>
네, 독일의 한 언론은 탈레반의 거짓 주장을 보도하는 것은 납치된 자국민의 석방 협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사안에 따라서는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탈레반이 거짓 주장을 퍼뜨리는 것은 대내외적으로 건재를 과시하기 위한 정치적 선동이라고 비판하면서, 독일 정보기관이 이른바 탈레반 대변인의 휴대전화를 추적했더니, 아프간 국경에서 100킬로미터 떨어진 파키스탄의 산악지역'퀘타'에 머물며 외국언론을 보고, 그때 그때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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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자지라 “일부 한국 인질들 음식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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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7-26 21:01:33
<앵커 멘트>
이번엔 국제팀 연결해 새로운 소식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곽희섭 기자!
<질문 1> 한국인 인질들이 음식을 거부하고 있다는 말이 리고 있는데요?
<답변 1>
네, 오늘 저녁 알 자지라 방송은 일부 한국 인질들이 단식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탈레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보도였는데요.
이 관계자는 한국인들이 납치돼 있는 몇몇 수용소를 가봤더니, 인질들이 음식을 거부하기 시작해 탈레반들이 억지로 먹으라고 강요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음식을 거부하는지 탈레반의 또 다른 협상 전략인지는 아직 확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질문 2> 온 국민이 지금 석방소식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데요. 협상은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 2>
네, 아직 한국인 인질들의 석방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탈레반과 아프간 정부와의 인질 석방 협상이 재개됐다는 소식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일본 NHK는 아프간 정부 책임자의 말을 인용해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이 지역 부족장을 중개역으로 협상을 재개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NHK는 탈레반 내부에서도 서로 목소리가 달라 협상이 복잡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질문 3> 탈레반의 고도의 언론플레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 3>
네, 독일의 한 언론은 탈레반의 거짓 주장을 보도하는 것은 납치된 자국민의 석방 협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사안에 따라서는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탈레반이 거짓 주장을 퍼뜨리는 것은 대내외적으로 건재를 과시하기 위한 정치적 선동이라고 비판하면서, 독일 정보기관이 이른바 탈레반 대변인의 휴대전화를 추적했더니, 아프간 국경에서 100킬로미터 떨어진 파키스탄의 산악지역'퀘타'에 머물며 외국언론을 보고, 그때 그때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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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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