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사고가 한달째를 맞고 있습니다. 추락사고 현장엔 희생자들의 유품이 아직도 그대로 방치돼 있고, 사고 원인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김철민 특파원!
<리포트>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서남쪽으로 약 130 km...
보꼬산 밀림지역에 사고 여객기 잔해들이 보입니다.
처참했던 사고 흔적들은 한 달 전 그대로입니다.
여권과 지갑,신발, 안경 등 희생자들 유품이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인터뷰> 콩사란(경비대장): "현장을 수습하고 정리할 인력이나 예산이 없다."
시신 발굴과 운구 작업이 모두 끝났지만 사고 현장은 한 달째 수습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꼬산 추락 현장입니다.
희생자들 유품이 한 달 째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사고를 낸 PMT 항공은 여전히 매주 수 백 명씩 한국 손님들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계영(관광객): "사고가 났으니까 더 조심하지 않겠나?"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시엠립 시가지엔 언제 그랬냐는 듯 한국 관광객들이 넘쳐 납니다.
항공사측은 공식적인 인터뷰는 한사코 거절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안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녹취> PMT 항공 매니저: "콘스탄틴 비행기도 문제 없고 모든 게 정상이다."
캄보디아 당국에 확인 결과 이 항공사는 안전상 중대한 결함이 발견돼 징계를 받았습니다.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블랙박스 해독작업은 언제쯤 끝날 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인터뷰> 님반다(국가 재난관리위원장): "우리도 모른다.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사고가 일어난 지 불과 한 달... 희생자들 애꿎은 죽음은 아득한 과거처럼 잊혀지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사고가 한달째를 맞고 있습니다. 추락사고 현장엔 희생자들의 유품이 아직도 그대로 방치돼 있고, 사고 원인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김철민 특파원!
<리포트>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서남쪽으로 약 130 km...
보꼬산 밀림지역에 사고 여객기 잔해들이 보입니다.
처참했던 사고 흔적들은 한 달 전 그대로입니다.
여권과 지갑,신발, 안경 등 희생자들 유품이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인터뷰> 콩사란(경비대장): "현장을 수습하고 정리할 인력이나 예산이 없다."
시신 발굴과 운구 작업이 모두 끝났지만 사고 현장은 한 달째 수습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꼬산 추락 현장입니다.
희생자들 유품이 한 달 째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사고를 낸 PMT 항공은 여전히 매주 수 백 명씩 한국 손님들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계영(관광객): "사고가 났으니까 더 조심하지 않겠나?"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시엠립 시가지엔 언제 그랬냐는 듯 한국 관광객들이 넘쳐 납니다.
항공사측은 공식적인 인터뷰는 한사코 거절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안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녹취> PMT 항공 매니저: "콘스탄틴 비행기도 문제 없고 모든 게 정상이다."
캄보디아 당국에 확인 결과 이 항공사는 안전상 중대한 결함이 발견돼 징계를 받았습니다.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블랙박스 해독작업은 언제쯤 끝날 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인터뷰> 님반다(국가 재난관리위원장): "우리도 모른다.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사고가 일어난 지 불과 한 달... 희생자들 애꿎은 죽음은 아득한 과거처럼 잊혀지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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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사고 한달째…참사 흔적 그대로
-
- 입력 2007-07-26 21:27:47
<앵커 멘트>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사고가 한달째를 맞고 있습니다. 추락사고 현장엔 희생자들의 유품이 아직도 그대로 방치돼 있고, 사고 원인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김철민 특파원!
<리포트>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서남쪽으로 약 130 km...
보꼬산 밀림지역에 사고 여객기 잔해들이 보입니다.
처참했던 사고 흔적들은 한 달 전 그대로입니다.
여권과 지갑,신발, 안경 등 희생자들 유품이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인터뷰> 콩사란(경비대장): "현장을 수습하고 정리할 인력이나 예산이 없다."
시신 발굴과 운구 작업이 모두 끝났지만 사고 현장은 한 달째 수습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꼬산 추락 현장입니다.
희생자들 유품이 한 달 째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사고를 낸 PMT 항공은 여전히 매주 수 백 명씩 한국 손님들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계영(관광객): "사고가 났으니까 더 조심하지 않겠나?"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시엠립 시가지엔 언제 그랬냐는 듯 한국 관광객들이 넘쳐 납니다.
항공사측은 공식적인 인터뷰는 한사코 거절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안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녹취> PMT 항공 매니저: "콘스탄틴 비행기도 문제 없고 모든 게 정상이다."
캄보디아 당국에 확인 결과 이 항공사는 안전상 중대한 결함이 발견돼 징계를 받았습니다.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블랙박스 해독작업은 언제쯤 끝날 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인터뷰> 님반다(국가 재난관리위원장): "우리도 모른다.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사고가 일어난 지 불과 한 달... 희생자들 애꿎은 죽음은 아득한 과거처럼 잊혀지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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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기자 kim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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