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성, 사이클 ‘2위 설움’ 떨쳤다

입력 2007.07.30 (22:18) 수정 2007.07.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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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전거 도시 경북 상주에서 오늘 전국 실업 도로사이클 대회가 개막됐습니다.

광복 62주년을 기념해 열린 전국적인 사이클 축전에서 연제성 선수가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이클을 시작한 지 6년째.

만년 2등 연제성 선수의 생애 첫 1등은 값지기만 합니다.

<인터뷰> 연제성(의정부시청 사이클팀) : "제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사이클을 시작했는데, 2등 3등만 하다가 1등하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또 하고 싶어요."

제7회 전국 실업 도로사이클 대회 남자 개인 도로경기가 열린 오늘, 70여 명의 사이클 선수들이 온 도시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132 킬로미터에 이르는 전 구간은 오르막도 내리막도, 굽이진 산길도 있어 그야말로 자신과의 싸움의 길.

도로 사이클은 강인한 정신과 끈기가 요구되는 철인경기의 하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자전거의 수송분담률이 19%에 달하는 상주시민들의 자전거 사랑이 대회 열기를 더 뜨겁게 달궜습니다.

<인터뷰> 정용택(한국실업사이클 연맹 부회장) : "여기가 가장 대한민국에서 자전거 인구가 많고 자전거 동호인이 많은 도시입니다."

내일은 여자 개인 도로경기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8월 1일은 구간 순환경기인 크리테리움 경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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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제성, 사이클 ‘2위 설움’ 떨쳤다
    • 입력 2007-07-30 21:46:54
    • 수정2007-07-30 23: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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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전거 도시 경북 상주에서 오늘 전국 실업 도로사이클 대회가 개막됐습니다. 광복 62주년을 기념해 열린 전국적인 사이클 축전에서 연제성 선수가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이클을 시작한 지 6년째. 만년 2등 연제성 선수의 생애 첫 1등은 값지기만 합니다. <인터뷰> 연제성(의정부시청 사이클팀) : "제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사이클을 시작했는데, 2등 3등만 하다가 1등하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또 하고 싶어요." 제7회 전국 실업 도로사이클 대회 남자 개인 도로경기가 열린 오늘, 70여 명의 사이클 선수들이 온 도시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132 킬로미터에 이르는 전 구간은 오르막도 내리막도, 굽이진 산길도 있어 그야말로 자신과의 싸움의 길. 도로 사이클은 강인한 정신과 끈기가 요구되는 철인경기의 하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자전거의 수송분담률이 19%에 달하는 상주시민들의 자전거 사랑이 대회 열기를 더 뜨겁게 달궜습니다. <인터뷰> 정용택(한국실업사이클 연맹 부회장) : "여기가 가장 대한민국에서 자전거 인구가 많고 자전거 동호인이 많은 도시입니다." 내일은 여자 개인 도로경기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8월 1일은 구간 순환경기인 크리테리움 경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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