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탈레반이 추가 살해를 경고한 가운데, 피랍자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영상에 나타난 사람은 모두 12 명.
이 가운데 8명이 한국인 여성 인질이었으며 7명은 가족들에 의해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화면상 아랫줄 왼쪽에서 두번째 앉아 있는 분홍색 천을 두른 여성은 이번 아프가니스탄 봉사단에서 영어 통역을 맡은 34살 한지영씨입니다.
한 씨의 옆은 의류 디자이너 출신으로, 역시 영어 통역을 담당한 39살 유정화 씨로 확인됐습니다.
유 씨와 나란히 앉아 있는 33살 이정란 씨는 제주 출신, 간호사로 일하다 의료 봉사를 위해 봉사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윗줄 맨 오른쪽에 서 있는 여성은 전문대 디지털 애니메이션 강사로, 교회에서 방송 관련 일을 해온 32살 김지나 씹니다.
이 밖에 31살 안혜진, 32살 임현주, 37살 김경자 씨와 함께 신원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여성 1명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여성 인질들 뒤에 서 있는 아프간 현지 복장 차림의 남성으로 보이는 4 명은 한국인인지 탈레반인지 아직 확인되진 않았습니다.
수염을 기르고 있는 남성 한 명은 태극기가 새겨진 조끼를 입고 있으나 화면상 우리 피납자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1분 남짓한 동영상을 공개한 알-자지라 방송은 이 동영상을 아프가니스탄 외부에서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탈레반이 추가 살해를 경고한 가운데, 피랍자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영상에 나타난 사람은 모두 12 명.
이 가운데 8명이 한국인 여성 인질이었으며 7명은 가족들에 의해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화면상 아랫줄 왼쪽에서 두번째 앉아 있는 분홍색 천을 두른 여성은 이번 아프가니스탄 봉사단에서 영어 통역을 맡은 34살 한지영씨입니다.
한 씨의 옆은 의류 디자이너 출신으로, 역시 영어 통역을 담당한 39살 유정화 씨로 확인됐습니다.
유 씨와 나란히 앉아 있는 33살 이정란 씨는 제주 출신, 간호사로 일하다 의료 봉사를 위해 봉사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윗줄 맨 오른쪽에 서 있는 여성은 전문대 디지털 애니메이션 강사로, 교회에서 방송 관련 일을 해온 32살 김지나 씹니다.
이 밖에 31살 안혜진, 32살 임현주, 37살 김경자 씨와 함께 신원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여성 1명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여성 인질들 뒤에 서 있는 아프간 현지 복장 차림의 남성으로 보이는 4 명은 한국인인지 탈레반인지 아직 확인되진 않았습니다.
수염을 기르고 있는 남성 한 명은 태극기가 새겨진 조끼를 입고 있으나 화면상 우리 피납자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1분 남짓한 동영상을 공개한 알-자지라 방송은 이 동영상을 아프가니스탄 외부에서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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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인질 동영상 첫 공개
-
- 입력 2007-07-31 21:01:28
<앵커 멘트>
탈레반이 추가 살해를 경고한 가운데, 피랍자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영상에 나타난 사람은 모두 12 명.
이 가운데 8명이 한국인 여성 인질이었으며 7명은 가족들에 의해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화면상 아랫줄 왼쪽에서 두번째 앉아 있는 분홍색 천을 두른 여성은 이번 아프가니스탄 봉사단에서 영어 통역을 맡은 34살 한지영씨입니다.
한 씨의 옆은 의류 디자이너 출신으로, 역시 영어 통역을 담당한 39살 유정화 씨로 확인됐습니다.
유 씨와 나란히 앉아 있는 33살 이정란 씨는 제주 출신, 간호사로 일하다 의료 봉사를 위해 봉사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윗줄 맨 오른쪽에 서 있는 여성은 전문대 디지털 애니메이션 강사로, 교회에서 방송 관련 일을 해온 32살 김지나 씹니다.
이 밖에 31살 안혜진, 32살 임현주, 37살 김경자 씨와 함께 신원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여성 1명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여성 인질들 뒤에 서 있는 아프간 현지 복장 차림의 남성으로 보이는 4 명은 한국인인지 탈레반인지 아직 확인되진 않았습니다.
수염을 기르고 있는 남성 한 명은 태극기가 새겨진 조끼를 입고 있으나 화면상 우리 피납자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1분 남짓한 동영상을 공개한 알-자지라 방송은 이 동영상을 아프가니스탄 외부에서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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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영 기자 g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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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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