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두번째 희생자 심성민 씨는 29살 청년입니다.
장애인 봉사에 앞장서온 10대 종손이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형규 목사에 이어 두번째 희생자가 된 심성민 씨는 올해 만 29살의 꿈많은 청년이었습니다.
심 씨는 2천 3년 ROTC 중위로 예편한 뒤 경기도 성남의 반도체 회사에 다니다 두 달 전 회사를 그만두고 농업 대학원 진학을 준비중이었습니다.
농촌 운동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습니다.
낙후된 아프가니스탄을 봉사지로 택했던 것도 이 때문이었습니다.
심 씨는 어려서부터 시각 장애인인 고모를 봐오며 봉사 활동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인터뷰>심진표(아버지): "어려운 자나 몸이 불편한 장애자 그런 사람들을 돕는데 누구보다 앞장서는 그런 자식이었습니다."
심지 굳고 듬직했던 10대 종손.
가족들의 슬픔은 그래서 더욱 깊습니다.
하지만 이젠 심 씨의 뜻을 기려주는 것이 가족들이 할 일.
<인터뷰>심진표(심씨 아버지): "시신은 기꺼이 서울대병원에 기증하기로 가족들끼리 합의했습니다."
사진 속의 심 씨는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났지만, 사랑과 봉사의 마음은 우리 곁에 남겼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두번째 희생자 심성민 씨는 29살 청년입니다.
장애인 봉사에 앞장서온 10대 종손이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형규 목사에 이어 두번째 희생자가 된 심성민 씨는 올해 만 29살의 꿈많은 청년이었습니다.
심 씨는 2천 3년 ROTC 중위로 예편한 뒤 경기도 성남의 반도체 회사에 다니다 두 달 전 회사를 그만두고 농업 대학원 진학을 준비중이었습니다.
농촌 운동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습니다.
낙후된 아프가니스탄을 봉사지로 택했던 것도 이 때문이었습니다.
심 씨는 어려서부터 시각 장애인인 고모를 봐오며 봉사 활동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인터뷰>심진표(아버지): "어려운 자나 몸이 불편한 장애자 그런 사람들을 돕는데 누구보다 앞장서는 그런 자식이었습니다."
심지 굳고 듬직했던 10대 종손.
가족들의 슬픔은 그래서 더욱 깊습니다.
하지만 이젠 심 씨의 뜻을 기려주는 것이 가족들이 할 일.
<인터뷰>심진표(심씨 아버지): "시신은 기꺼이 서울대병원에 기증하기로 가족들끼리 합의했습니다."
사진 속의 심 씨는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났지만, 사랑과 봉사의 마음은 우리 곁에 남겼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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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희생양’ 심성민 씨는 누구?
-
- 입력 2007-07-31 21:00:25
<앵커 멘트>
두번째 희생자 심성민 씨는 29살 청년입니다.
장애인 봉사에 앞장서온 10대 종손이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형규 목사에 이어 두번째 희생자가 된 심성민 씨는 올해 만 29살의 꿈많은 청년이었습니다.
심 씨는 2천 3년 ROTC 중위로 예편한 뒤 경기도 성남의 반도체 회사에 다니다 두 달 전 회사를 그만두고 농업 대학원 진학을 준비중이었습니다.
농촌 운동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습니다.
낙후된 아프가니스탄을 봉사지로 택했던 것도 이 때문이었습니다.
심 씨는 어려서부터 시각 장애인인 고모를 봐오며 봉사 활동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인터뷰>심진표(아버지): "어려운 자나 몸이 불편한 장애자 그런 사람들을 돕는데 누구보다 앞장서는 그런 자식이었습니다."
심지 굳고 듬직했던 10대 종손.
가족들의 슬픔은 그래서 더욱 깊습니다.
하지만 이젠 심 씨의 뜻을 기려주는 것이 가족들이 할 일.
<인터뷰>심진표(심씨 아버지): "시신은 기꺼이 서울대병원에 기증하기로 가족들끼리 합의했습니다."
사진 속의 심 씨는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났지만, 사랑과 봉사의 마음은 우리 곁에 남겼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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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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