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부 수입 빵과 과자에서 국산보다 최고 10배나 많은 트랜스지방이 검출됐습니다.
대형 할인점과 제과점에서 팔리는 제품들입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형마트 제과 코너.
미국에서 반가공 상태로 수입된 빵 반죽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구워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빵과 과자는 하루에만 100여 상자가 넘게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인터뷰> 최길수(대형마트 소비자 회원) : "아무래도 아이가 좋아하니까 두 개 사달라고 하면 하나 사주고 그래요."
이처럼 대형 마트 등지에서 팔리는 수입산 빵이나 과자 등에는 그러나, 국산 제품보다 많게는 10배가 넘는 트랜스지방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김종욱(식약청 영양평가팀 연구관) : "고소한 맛을 내는데 쓰이니까 수입업체 측에서도 계속 쓰는 겁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빵에 들어있는 트랜스지방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기 어렵습니다.
꾸준한 관리 속에 국내 제과의 경우 지난 2005년에비해 트랜스지방 함량이 80% 가까이 떨어졌지만 관리가 안되는 수입제품의 경우 대부분 즉석제조식품으로 분류돼 성분함량을 표시할 의무가 없기 때문입니다.
섭취가 섭취가 2%만 늘어도 심장질환과 당뇨에 걸릴 위험성이 30% 이상 증가할 정도로 건강에 안좋은 트랜스지방, 하루빨리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일부 수입 빵과 과자에서 국산보다 최고 10배나 많은 트랜스지방이 검출됐습니다.
대형 할인점과 제과점에서 팔리는 제품들입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형마트 제과 코너.
미국에서 반가공 상태로 수입된 빵 반죽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구워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빵과 과자는 하루에만 100여 상자가 넘게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인터뷰> 최길수(대형마트 소비자 회원) : "아무래도 아이가 좋아하니까 두 개 사달라고 하면 하나 사주고 그래요."
이처럼 대형 마트 등지에서 팔리는 수입산 빵이나 과자 등에는 그러나, 국산 제품보다 많게는 10배가 넘는 트랜스지방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김종욱(식약청 영양평가팀 연구관) : "고소한 맛을 내는데 쓰이니까 수입업체 측에서도 계속 쓰는 겁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빵에 들어있는 트랜스지방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기 어렵습니다.
꾸준한 관리 속에 국내 제과의 경우 지난 2005년에비해 트랜스지방 함량이 80% 가까이 떨어졌지만 관리가 안되는 수입제품의 경우 대부분 즉석제조식품으로 분류돼 성분함량을 표시할 의무가 없기 때문입니다.
섭취가 섭취가 2%만 늘어도 심장질환과 당뇨에 걸릴 위험성이 30% 이상 증가할 정도로 건강에 안좋은 트랜스지방, 하루빨리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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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산 과자·빵 ‘트랜스지방 공포’
-
- 입력 2007-07-31 21:13:49
<앵커 멘트>
일부 수입 빵과 과자에서 국산보다 최고 10배나 많은 트랜스지방이 검출됐습니다.
대형 할인점과 제과점에서 팔리는 제품들입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형마트 제과 코너.
미국에서 반가공 상태로 수입된 빵 반죽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구워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빵과 과자는 하루에만 100여 상자가 넘게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인터뷰> 최길수(대형마트 소비자 회원) : "아무래도 아이가 좋아하니까 두 개 사달라고 하면 하나 사주고 그래요."
이처럼 대형 마트 등지에서 팔리는 수입산 빵이나 과자 등에는 그러나, 국산 제품보다 많게는 10배가 넘는 트랜스지방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김종욱(식약청 영양평가팀 연구관) : "고소한 맛을 내는데 쓰이니까 수입업체 측에서도 계속 쓰는 겁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빵에 들어있는 트랜스지방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기 어렵습니다.
꾸준한 관리 속에 국내 제과의 경우 지난 2005년에비해 트랜스지방 함량이 80% 가까이 떨어졌지만 관리가 안되는 수입제품의 경우 대부분 즉석제조식품으로 분류돼 성분함량을 표시할 의무가 없기 때문입니다.
섭취가 섭취가 2%만 늘어도 심장질환과 당뇨에 걸릴 위험성이 30% 이상 증가할 정도로 건강에 안좋은 트랜스지방, 하루빨리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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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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