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시안컵의 부진과 베어베 감독의 사퇴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국내 축구가 내일 FA컵 16강전을 시작으로 다시 팬들을 찾아갑니다.
돌아온 명장 김호와 박성화 감독의 맞대결, 서울과 수원의 라이벌전 등 명승부들이 침울한 국내 축구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시안컵 여파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다시 띄울 수 있을까?
가장 기대해 볼 만한 변화는 두 명장의 귀환입니다.
대전의 김호감독과 부산의 박성화 감독.
두 감독이 공교롭게도 복귀전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습니다.
동래고 선후배 사이인 두 감독은 복귀전에서부터 달라진 팀 색깔을 보여주겠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김호(대전 감독) : "저는 6강까지는 좀 해야 되는데 지금 너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최대한으로 노력해서 끌어올리려고 합니다."
<인터뷰> 박성화(부산 감독) : "원정경기지만 감독님을 꼭 꺽고 멋지게 첫 시작을 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번 대결에선 수원 시절 김호의 애제자였던 고종수가 올 시즌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나설 예정이어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종수(대전) : "귀걸이 머리 염색 싫어하시기 때문에 선수들한테 그렇게 얘기해줬더니 귀걸이 뺏더라구요 머리염색도 까맣게 다 하고..."
상암에선 올 시즌 최다 관중을 동원했던 라이벌 서울과 수원이 만납니다.
상반기 공격축구 논쟁을 일으켰던 귀네슈 감독과 차범근 감독의 후반기 첫 대결인 만큼 불꽃튀는 승부가 예상됩니다.
국민은행은 포항을, 현대미포조선은 경남을 상대로 실업팀 이변을 노립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아시안컵의 부진과 베어베 감독의 사퇴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국내 축구가 내일 FA컵 16강전을 시작으로 다시 팬들을 찾아갑니다.
돌아온 명장 김호와 박성화 감독의 맞대결, 서울과 수원의 라이벌전 등 명승부들이 침울한 국내 축구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시안컵 여파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다시 띄울 수 있을까?
가장 기대해 볼 만한 변화는 두 명장의 귀환입니다.
대전의 김호감독과 부산의 박성화 감독.
두 감독이 공교롭게도 복귀전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습니다.
동래고 선후배 사이인 두 감독은 복귀전에서부터 달라진 팀 색깔을 보여주겠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김호(대전 감독) : "저는 6강까지는 좀 해야 되는데 지금 너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최대한으로 노력해서 끌어올리려고 합니다."
<인터뷰> 박성화(부산 감독) : "원정경기지만 감독님을 꼭 꺽고 멋지게 첫 시작을 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번 대결에선 수원 시절 김호의 애제자였던 고종수가 올 시즌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나설 예정이어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종수(대전) : "귀걸이 머리 염색 싫어하시기 때문에 선수들한테 그렇게 얘기해줬더니 귀걸이 뺏더라구요 머리염색도 까맣게 다 하고..."
상암에선 올 시즌 최다 관중을 동원했던 라이벌 서울과 수원이 만납니다.
상반기 공격축구 논쟁을 일으켰던 귀네슈 감독과 차범근 감독의 후반기 첫 대결인 만큼 불꽃튀는 승부가 예상됩니다.
국민은행은 포항을, 현대미포조선은 경남을 상대로 실업팀 이변을 노립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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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컵 16강, 돌아온 ‘명장 대결’
-
- 입력 2007-07-31 21:39:59
<앵커 멘트>
아시안컵의 부진과 베어베 감독의 사퇴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국내 축구가 내일 FA컵 16강전을 시작으로 다시 팬들을 찾아갑니다.
돌아온 명장 김호와 박성화 감독의 맞대결, 서울과 수원의 라이벌전 등 명승부들이 침울한 국내 축구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시안컵 여파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다시 띄울 수 있을까?
가장 기대해 볼 만한 변화는 두 명장의 귀환입니다.
대전의 김호감독과 부산의 박성화 감독.
두 감독이 공교롭게도 복귀전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습니다.
동래고 선후배 사이인 두 감독은 복귀전에서부터 달라진 팀 색깔을 보여주겠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김호(대전 감독) : "저는 6강까지는 좀 해야 되는데 지금 너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최대한으로 노력해서 끌어올리려고 합니다."
<인터뷰> 박성화(부산 감독) : "원정경기지만 감독님을 꼭 꺽고 멋지게 첫 시작을 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번 대결에선 수원 시절 김호의 애제자였던 고종수가 올 시즌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나설 예정이어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종수(대전) : "귀걸이 머리 염색 싫어하시기 때문에 선수들한테 그렇게 얘기해줬더니 귀걸이 뺏더라구요 머리염색도 까맣게 다 하고..."
상암에선 올 시즌 최다 관중을 동원했던 라이벌 서울과 수원이 만납니다.
상반기 공격축구 논쟁을 일으켰던 귀네슈 감독과 차범근 감독의 후반기 첫 대결인 만큼 불꽃튀는 승부가 예상됩니다.
국민은행은 포항을, 현대미포조선은 경남을 상대로 실업팀 이변을 노립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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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 su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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