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조기유학 열풍에 편승해 최근 유학알선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갖가지 명목의 돈만 챙기고 정작 유학알선은 소홀히 하는 그런 유학원이 적지 않습니다. 조태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국 유명 사립학교로 유학을 알선해준다는 업체의 홈페이지.
이 업체만 통하면 손쉽게 외국 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고 선전합니다.
하지만 이 유학원을 찾았던 사람들은 큰 돈만 날리고 말았습니다.
유학원 운영자가 수수료와 입학금, 기숙사비 명목으로 돈만 챙긴 뒤 연락을 끊었기 때문입니다.
<녹취> 가짜 유학원 피해 학부모: "어떻게든지 해놓겠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였어요. 그러니까 다른 모든 어머니들이 그럼 한 번 믿어보자."
유학을 위해 해외로 가는 초중고교생은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 지난 2003년 만여 명이던 것이 2005년에는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조기유학 열풍이 불면서 유학 알선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보니 소비자들의 불만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지난 2004년 293건에서 지난해 493건으로 증가한데 이어 올해는 지난 7월까지만 358건에 이릅니다.
피해가 이렇게 커지고 있지만 단속할 방법은 없습니다.
유학원 사업은 서비스업으로 분류돼 신고만 하면 누구나 영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함애란(IAE 유학네트 부장): "싼 업체를 추천 한다던가, 아니면 비싼 학교를 하면서 학비를 파격적으로 할인을 해주는 곳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경찰은 유학을 알선해준다며 6명으로부터 1억 7천여 만원을 받아 챙긴 유학원 운영자 28살 정모 씨를 구속하고 관련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조기유학 열풍에 편승해 최근 유학알선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갖가지 명목의 돈만 챙기고 정작 유학알선은 소홀히 하는 그런 유학원이 적지 않습니다. 조태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국 유명 사립학교로 유학을 알선해준다는 업체의 홈페이지.
이 업체만 통하면 손쉽게 외국 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고 선전합니다.
하지만 이 유학원을 찾았던 사람들은 큰 돈만 날리고 말았습니다.
유학원 운영자가 수수료와 입학금, 기숙사비 명목으로 돈만 챙긴 뒤 연락을 끊었기 때문입니다.
<녹취> 가짜 유학원 피해 학부모: "어떻게든지 해놓겠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였어요. 그러니까 다른 모든 어머니들이 그럼 한 번 믿어보자."
유학을 위해 해외로 가는 초중고교생은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 지난 2003년 만여 명이던 것이 2005년에는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조기유학 열풍이 불면서 유학 알선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보니 소비자들의 불만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지난 2004년 293건에서 지난해 493건으로 증가한데 이어 올해는 지난 7월까지만 358건에 이릅니다.
피해가 이렇게 커지고 있지만 단속할 방법은 없습니다.
유학원 사업은 서비스업으로 분류돼 신고만 하면 누구나 영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함애란(IAE 유학네트 부장): "싼 업체를 추천 한다던가, 아니면 비싼 학교를 하면서 학비를 파격적으로 할인을 해주는 곳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경찰은 유학을 알선해준다며 6명으로부터 1억 7천여 만원을 받아 챙긴 유학원 운영자 28살 정모 씨를 구속하고 관련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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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원이 조기유학 알선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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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07 21:14:37
<앵커 멘트>
조기유학 열풍에 편승해 최근 유학알선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갖가지 명목의 돈만 챙기고 정작 유학알선은 소홀히 하는 그런 유학원이 적지 않습니다. 조태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국 유명 사립학교로 유학을 알선해준다는 업체의 홈페이지.
이 업체만 통하면 손쉽게 외국 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고 선전합니다.
하지만 이 유학원을 찾았던 사람들은 큰 돈만 날리고 말았습니다.
유학원 운영자가 수수료와 입학금, 기숙사비 명목으로 돈만 챙긴 뒤 연락을 끊었기 때문입니다.
<녹취> 가짜 유학원 피해 학부모: "어떻게든지 해놓겠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였어요. 그러니까 다른 모든 어머니들이 그럼 한 번 믿어보자."
유학을 위해 해외로 가는 초중고교생은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 지난 2003년 만여 명이던 것이 2005년에는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조기유학 열풍이 불면서 유학 알선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보니 소비자들의 불만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지난 2004년 293건에서 지난해 493건으로 증가한데 이어 올해는 지난 7월까지만 358건에 이릅니다.
피해가 이렇게 커지고 있지만 단속할 방법은 없습니다.
유학원 사업은 서비스업으로 분류돼 신고만 하면 누구나 영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함애란(IAE 유학네트 부장): "싼 업체를 추천 한다던가, 아니면 비싼 학교를 하면서 학비를 파격적으로 할인을 해주는 곳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경찰은 유학을 알선해준다며 6명으로부터 1억 7천여 만원을 받아 챙긴 유학원 운영자 28살 정모 씨를 구속하고 관련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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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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