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북은 또 정상회담 의제와 방북단 규모도 합의했습니다. 전종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북이 오늘 합의한 큰 틀의 회담 의제는 ▲한반도 평화와 ▲민족 공동 번영 ▲조국통일의 새 국면 세 가지입니다.
세부 의제는 앞으로 분야별 실무 접촉과 선발대 등을 통해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정상 회담의 횟수나 참관지 등 세부 일정도 추후에 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이관세(통일부 차관): "양 정상이 논의하는 과정에서 합의에 따라 필요에 따라 여러 차례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걸 실무자가 한 번 하라 두 번 하라 좀 그렇지 않나 앞으로 논의가 더 될 겁니다."
참관지와 관련해 이관세 차관은 북측으로부터 1차 정상 회담 때 논란이 됐던 금수산 기념 궁전 방문 요청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방북단 규모는 202명.
대통령 내외와 수행원 150명, 기자 50명으로 1차 정상회담 때보다 수행원이 스무명 늘었습니다.
남북은 또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뿐 아니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도 회담을 가지며, 마지막 날 공동 보도문을 발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통신,보도,의전, 경호 등 4개 분야에선 오는 16일 추가접촉을 하되 차관급 준비접촉은 더 이상 갖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회담 일주일 전인 오는 21일 선발대 30명을 북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남북은 또 정상회담 의제와 방북단 규모도 합의했습니다. 전종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북이 오늘 합의한 큰 틀의 회담 의제는 ▲한반도 평화와 ▲민족 공동 번영 ▲조국통일의 새 국면 세 가지입니다.
세부 의제는 앞으로 분야별 실무 접촉과 선발대 등을 통해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정상 회담의 횟수나 참관지 등 세부 일정도 추후에 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이관세(통일부 차관): "양 정상이 논의하는 과정에서 합의에 따라 필요에 따라 여러 차례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걸 실무자가 한 번 하라 두 번 하라 좀 그렇지 않나 앞으로 논의가 더 될 겁니다."
참관지와 관련해 이관세 차관은 북측으로부터 1차 정상 회담 때 논란이 됐던 금수산 기념 궁전 방문 요청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방북단 규모는 202명.
대통령 내외와 수행원 150명, 기자 50명으로 1차 정상회담 때보다 수행원이 스무명 늘었습니다.
남북은 또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뿐 아니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도 회담을 가지며, 마지막 날 공동 보도문을 발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통신,보도,의전, 경호 등 4개 분야에선 오는 16일 추가접촉을 하되 차관급 준비접촉은 더 이상 갖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회담 일주일 전인 오는 21일 선발대 30명을 북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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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제 큰 틀 합의…방북단 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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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14 20:56:17
<앵커 멘트>
남북은 또 정상회담 의제와 방북단 규모도 합의했습니다. 전종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북이 오늘 합의한 큰 틀의 회담 의제는 ▲한반도 평화와 ▲민족 공동 번영 ▲조국통일의 새 국면 세 가지입니다.
세부 의제는 앞으로 분야별 실무 접촉과 선발대 등을 통해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정상 회담의 횟수나 참관지 등 세부 일정도 추후에 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이관세(통일부 차관): "양 정상이 논의하는 과정에서 합의에 따라 필요에 따라 여러 차례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걸 실무자가 한 번 하라 두 번 하라 좀 그렇지 않나 앞으로 논의가 더 될 겁니다."
참관지와 관련해 이관세 차관은 북측으로부터 1차 정상 회담 때 논란이 됐던 금수산 기념 궁전 방문 요청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방북단 규모는 202명.
대통령 내외와 수행원 150명, 기자 50명으로 1차 정상회담 때보다 수행원이 스무명 늘었습니다.
남북은 또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뿐 아니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도 회담을 가지며, 마지막 날 공동 보도문을 발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통신,보도,의전, 경호 등 4개 분야에선 오는 16일 추가접촉을 하되 차관급 준비접촉은 더 이상 갖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회담 일주일 전인 오는 21일 선발대 30명을 북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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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철 기자 jc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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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남북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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