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북정상회담의 의제를 둘러싸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다면 남북정상회담에서 모든 문제를 의제로 할 것이라며 정치권이 흔들어도 할일은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경제협력문제를 중요하게 다루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제에 있어 서로 의존하는 관계가 평화 보장에 가장 중요하다" 것입니다.
노대통령은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 민족통합에 긍정적인 모든 일이 정상회담 의제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한나라당이 대선을 의식해 의제 발목잡기를 하고 있으며 한나라당 말 대로라면 정상회담을 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녹취> 천호선(청와대 대변인):"한나라당은 자신들의 대선을 위해서 국가가 있는 것인지, 국가를 위해서 자신들이 대선을 하는 것인지 혼동하는 것 같다"
한나라당은 이에 앞서 북핵폐기를 확약받을 것 등 이번 정상회담에서 할 일과 NLL 논의 불가 등 해서는 안 될 일, 이른바 3가 3불 원칙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주영(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정부는 반드시 3可3不의 내용을 명심하고 성 과있는 결과가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한다."
그러나 노 대통령은 정치권이 흔든다고 할 일을 안 하지는 않겠다 면서, 이번 회담은 참여정부의 몫인 만큼 책임지고 하겠다고 정권 책임, 책무론을 내세웠습니다.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남북정상회담의 의제를 둘러싸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다면 남북정상회담에서 모든 문제를 의제로 할 것이라며 정치권이 흔들어도 할일은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경제협력문제를 중요하게 다루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제에 있어 서로 의존하는 관계가 평화 보장에 가장 중요하다" 것입니다.
노대통령은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 민족통합에 긍정적인 모든 일이 정상회담 의제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한나라당이 대선을 의식해 의제 발목잡기를 하고 있으며 한나라당 말 대로라면 정상회담을 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녹취> 천호선(청와대 대변인):"한나라당은 자신들의 대선을 위해서 국가가 있는 것인지, 국가를 위해서 자신들이 대선을 하는 것인지 혼동하는 것 같다"
한나라당은 이에 앞서 북핵폐기를 확약받을 것 등 이번 정상회담에서 할 일과 NLL 논의 불가 등 해서는 안 될 일, 이른바 3가 3불 원칙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주영(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정부는 반드시 3可3不의 내용을 명심하고 성 과있는 결과가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한다."
그러나 노 대통령은 정치권이 흔든다고 할 일을 안 하지는 않겠다 면서, 이번 회담은 참여정부의 몫인 만큼 책임지고 하겠다고 정권 책임, 책무론을 내세웠습니다.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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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회담 의제’ 정치권 논란 확산
-
- 입력 2007-08-14 20:58:29
<앵커 멘트>
남북정상회담의 의제를 둘러싸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다면 남북정상회담에서 모든 문제를 의제로 할 것이라며 정치권이 흔들어도 할일은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경제협력문제를 중요하게 다루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제에 있어 서로 의존하는 관계가 평화 보장에 가장 중요하다" 것입니다.
노대통령은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 민족통합에 긍정적인 모든 일이 정상회담 의제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한나라당이 대선을 의식해 의제 발목잡기를 하고 있으며 한나라당 말 대로라면 정상회담을 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녹취> 천호선(청와대 대변인):"한나라당은 자신들의 대선을 위해서 국가가 있는 것인지, 국가를 위해서 자신들이 대선을 하는 것인지 혼동하는 것 같다"
한나라당은 이에 앞서 북핵폐기를 확약받을 것 등 이번 정상회담에서 할 일과 NLL 논의 불가 등 해서는 안 될 일, 이른바 3가 3불 원칙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주영(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정부는 반드시 3可3不의 내용을 명심하고 성 과있는 결과가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한다."
그러나 노 대통령은 정치권이 흔든다고 할 일을 안 하지는 않겠다 면서, 이번 회담은 참여정부의 몫인 만큼 책임지고 하겠다고 정권 책임, 책무론을 내세웠습니다.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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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익 기자 wingj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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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남북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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