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제 관심은 남아있는 19명에게 모아지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수감자와 인질의 맞교환 요구만을 되풀이 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힘든 협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윤양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여성 인질 2명의 석방은 우리 대표단과 탈레반측이 첫 대면이후 사흘만에 이뤄졌습니다.
양측이 대화를 하는 가운데 석방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일단 긍정적입니다.
그렇다고 탈레반측이 수감자와 인질 맞교환 방침에서 물러선 것은 아닙니다.
<녹취>아마디(탈레반 대변인) : "앞으로 협상을 잘해 보자는 의미도 있다. 이제 한국정부가 아프간 정부와 미국측에 압력을 넣어달라."
하지만 아프간 정부가 수감자 석방은 절대 안된다는 방침을 고수할 것이라는 점을 탈레반측도 잘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협상과정을 통해 수감자 석방이라는 명분과 몸값이나 경제적지원등의 실리를 추구하는 요구를 내놓을 수 있습니다.
자신들이 아픈 여성 인질을 풀어줬듯이, 아프간 정부도 건강이 나쁜 수감자를 병 보석으로 풀어달라거나 사면 형식의 석방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이같은 방식은 지난해 1월 이라크에서 미국인이 피랍됐을 때 사용된 해법이기도 합니다.
<녹취>아마디(탈레반 대변인):"우리는 할 만큼 했다. 이제는 당신들이 알아서 할 차례다."
그러면서 단계별로 여성 인질들을 먼저 풀어주고 남성 인질 5명을 마지막까지 붙잡은 채 정치 선전을 극대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 2003년 이후 탈레반이 외국인을 납치한 12건 가운데 인질을 풀어준 8건을 분석하면 평균 시한은 36.4일.
가장 긴 경우는 113일이었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이제 관심은 남아있는 19명에게 모아지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수감자와 인질의 맞교환 요구만을 되풀이 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힘든 협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윤양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여성 인질 2명의 석방은 우리 대표단과 탈레반측이 첫 대면이후 사흘만에 이뤄졌습니다.
양측이 대화를 하는 가운데 석방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일단 긍정적입니다.
그렇다고 탈레반측이 수감자와 인질 맞교환 방침에서 물러선 것은 아닙니다.
<녹취>아마디(탈레반 대변인) : "앞으로 협상을 잘해 보자는 의미도 있다. 이제 한국정부가 아프간 정부와 미국측에 압력을 넣어달라."
하지만 아프간 정부가 수감자 석방은 절대 안된다는 방침을 고수할 것이라는 점을 탈레반측도 잘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협상과정을 통해 수감자 석방이라는 명분과 몸값이나 경제적지원등의 실리를 추구하는 요구를 내놓을 수 있습니다.
자신들이 아픈 여성 인질을 풀어줬듯이, 아프간 정부도 건강이 나쁜 수감자를 병 보석으로 풀어달라거나 사면 형식의 석방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이같은 방식은 지난해 1월 이라크에서 미국인이 피랍됐을 때 사용된 해법이기도 합니다.
<녹취>아마디(탈레반 대변인):"우리는 할 만큼 했다. 이제는 당신들이 알아서 할 차례다."
그러면서 단계별로 여성 인질들을 먼저 풀어주고 남성 인질 5명을 마지막까지 붙잡은 채 정치 선전을 극대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 2003년 이후 탈레반이 외국인을 납치한 12건 가운데 인질을 풀어준 8건을 분석하면 평균 시한은 36.4일.
가장 긴 경우는 113일이었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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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머지 인질 19명의 석방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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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14 21:06:33
<앵커 멘트>
이제 관심은 남아있는 19명에게 모아지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수감자와 인질의 맞교환 요구만을 되풀이 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힘든 협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윤양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여성 인질 2명의 석방은 우리 대표단과 탈레반측이 첫 대면이후 사흘만에 이뤄졌습니다.
양측이 대화를 하는 가운데 석방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일단 긍정적입니다.
그렇다고 탈레반측이 수감자와 인질 맞교환 방침에서 물러선 것은 아닙니다.
<녹취>아마디(탈레반 대변인) : "앞으로 협상을 잘해 보자는 의미도 있다. 이제 한국정부가 아프간 정부와 미국측에 압력을 넣어달라."
하지만 아프간 정부가 수감자 석방은 절대 안된다는 방침을 고수할 것이라는 점을 탈레반측도 잘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협상과정을 통해 수감자 석방이라는 명분과 몸값이나 경제적지원등의 실리를 추구하는 요구를 내놓을 수 있습니다.
자신들이 아픈 여성 인질을 풀어줬듯이, 아프간 정부도 건강이 나쁜 수감자를 병 보석으로 풀어달라거나 사면 형식의 석방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이같은 방식은 지난해 1월 이라크에서 미국인이 피랍됐을 때 사용된 해법이기도 합니다.
<녹취>아마디(탈레반 대변인):"우리는 할 만큼 했다. 이제는 당신들이 알아서 할 차례다."
그러면서 단계별로 여성 인질들을 먼저 풀어주고 남성 인질 5명을 마지막까지 붙잡은 채 정치 선전을 극대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 2003년 이후 탈레반이 외국인을 납치한 12건 가운데 인질을 풀어준 8건을 분석하면 평균 시한은 36.4일.
가장 긴 경우는 113일이었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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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균 기자 yky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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