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일이면 광복 62주년을 맞게 되지만, 여전히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재외동포들.
그들에게 KBS 한민족 방송은 지금까지 구심점이 되고 있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사할린의 시골마을.
1940년 강제 이주 온 허남훈 할아버지는 매일 자정, 라디오에 귀를 기울입니다.
<현장음> "지금 들어왔어요"
KBS 한민족방송은 할아버지가 어릴 적 떠나온 고향 충주가 생각날 때면 듣는 유일한 위안거립니다.
<인터뷰> 허남훈(러시아 사할린 거주 동포) : "라디오를 듣는 동안은 고국과 같이 숨 쉬고 고국에 있는 것 처럼 느낍니다."
하루 20시간씩 방송되는 한민족 방송은 이곳 사할린을 비롯한 러시아와 중국, 일본 동포 등 750만 명의 재외동포들에게 매일 고국 소식을 전합니다.
1948년 정부수립과 함께 첫 전파를 쏜 한민족방송, 지난 59년 동안 전신 '사회교육방송'으로 재외교포의 사랑받아왔습니다.
스튜디오에는 동포들이 보낸 편지가 하루에도 수백 통씩 도착합니다.
방송을 듣다가 탈북한 사람이 이젠 출연자가 되는 등 교포들의 삶까지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영(KBS 한민족방송 팀장) : "방송을 통해 그분들과의 상호작용을 더 긴밀히 할 수 있는 일들을 확대할 겁니다."
KBS 한민족 방송은 현지의 공개방송과 한국어 방송국 지원 등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내일이면 광복 62주년을 맞게 되지만, 여전히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재외동포들.
그들에게 KBS 한민족 방송은 지금까지 구심점이 되고 있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사할린의 시골마을.
1940년 강제 이주 온 허남훈 할아버지는 매일 자정, 라디오에 귀를 기울입니다.
<현장음> "지금 들어왔어요"
KBS 한민족방송은 할아버지가 어릴 적 떠나온 고향 충주가 생각날 때면 듣는 유일한 위안거립니다.
<인터뷰> 허남훈(러시아 사할린 거주 동포) : "라디오를 듣는 동안은 고국과 같이 숨 쉬고 고국에 있는 것 처럼 느낍니다."
하루 20시간씩 방송되는 한민족 방송은 이곳 사할린을 비롯한 러시아와 중국, 일본 동포 등 750만 명의 재외동포들에게 매일 고국 소식을 전합니다.
1948년 정부수립과 함께 첫 전파를 쏜 한민족방송, 지난 59년 동안 전신 '사회교육방송'으로 재외교포의 사랑받아왔습니다.
스튜디오에는 동포들이 보낸 편지가 하루에도 수백 통씩 도착합니다.
방송을 듣다가 탈북한 사람이 이젠 출연자가 되는 등 교포들의 삶까지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영(KBS 한민족방송 팀장) : "방송을 통해 그분들과의 상호작용을 더 긴밀히 할 수 있는 일들을 확대할 겁니다."
KBS 한민족 방송은 현지의 공개방송과 한국어 방송국 지원 등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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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년 간 한민족 구심점 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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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14 21:31:10
<앵커 멘트>
내일이면 광복 62주년을 맞게 되지만, 여전히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재외동포들.
그들에게 KBS 한민족 방송은 지금까지 구심점이 되고 있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사할린의 시골마을.
1940년 강제 이주 온 허남훈 할아버지는 매일 자정, 라디오에 귀를 기울입니다.
<현장음> "지금 들어왔어요"
KBS 한민족방송은 할아버지가 어릴 적 떠나온 고향 충주가 생각날 때면 듣는 유일한 위안거립니다.
<인터뷰> 허남훈(러시아 사할린 거주 동포) : "라디오를 듣는 동안은 고국과 같이 숨 쉬고 고국에 있는 것 처럼 느낍니다."
하루 20시간씩 방송되는 한민족 방송은 이곳 사할린을 비롯한 러시아와 중국, 일본 동포 등 750만 명의 재외동포들에게 매일 고국 소식을 전합니다.
1948년 정부수립과 함께 첫 전파를 쏜 한민족방송, 지난 59년 동안 전신 '사회교육방송'으로 재외교포의 사랑받아왔습니다.
스튜디오에는 동포들이 보낸 편지가 하루에도 수백 통씩 도착합니다.
방송을 듣다가 탈북한 사람이 이젠 출연자가 되는 등 교포들의 삶까지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영(KBS 한민족방송 팀장) : "방송을 통해 그분들과의 상호작용을 더 긴밀히 할 수 있는 일들을 확대할 겁니다."
KBS 한민족 방송은 현지의 공개방송과 한국어 방송국 지원 등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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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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