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박근혜, 막판까지 지지 호소
입력 2007.08.18 (22:16)
수정 2007.08.1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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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로 다가온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 경선, 이명박 박근혜 두 주자가 오늘 마지막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선거전은 끝까지 난타전 양상이었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시장은 이번 경선이 한국 경제를 살리느냐 죽이느냐를 결정한다며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이명박(전 서울시장): "누가 무너져 내린 한국 경제를 일으켜 세울 사람인가, 누가 산업화와 민주화 세력을 아울러서 선진화를 이룰 수 있는가?"
박근혜 전 대표는 언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후보는 안 된다는 이명박 필패론을 이어갔습니다.
<녹취>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의혹 어느것 하나 속시원히 해소된 적 없다. 정권이 휘두를 검증의 칼날을 피할 수 있겠나. 문제 터지고 땅치고 후회한 들 무슨 소용... "
두 사람은 지더라도 협력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막바지 혼탁양상이 빚어지면서 후유증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 전 시장측은 박 전 대표측이 비방 유인물을 살포했다며 검찰에 고발했고, 박 전 대표측은 이 전 시장측의 자작극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전 시장측이 여론조사를 조작하고, 선거인단 수송용 택시를 대절했다고 박대표측이 주장하자, 이 전 시장측은 박대표측의 돈선거 증거를 찾았다고 맞받았습니다.
당 선관위가 긴급회의를 열고 화합과 자제를 당부했지만 깊어진 골을 메우는 일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내일로 다가온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 경선, 이명박 박근혜 두 주자가 오늘 마지막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선거전은 끝까지 난타전 양상이었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시장은 이번 경선이 한국 경제를 살리느냐 죽이느냐를 결정한다며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이명박(전 서울시장): "누가 무너져 내린 한국 경제를 일으켜 세울 사람인가, 누가 산업화와 민주화 세력을 아울러서 선진화를 이룰 수 있는가?"
박근혜 전 대표는 언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후보는 안 된다는 이명박 필패론을 이어갔습니다.
<녹취>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의혹 어느것 하나 속시원히 해소된 적 없다. 정권이 휘두를 검증의 칼날을 피할 수 있겠나. 문제 터지고 땅치고 후회한 들 무슨 소용... "
두 사람은 지더라도 협력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막바지 혼탁양상이 빚어지면서 후유증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 전 시장측은 박 전 대표측이 비방 유인물을 살포했다며 검찰에 고발했고, 박 전 대표측은 이 전 시장측의 자작극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전 시장측이 여론조사를 조작하고, 선거인단 수송용 택시를 대절했다고 박대표측이 주장하자, 이 전 시장측은 박대표측의 돈선거 증거를 찾았다고 맞받았습니다.
당 선관위가 긴급회의를 열고 화합과 자제를 당부했지만 깊어진 골을 메우는 일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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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박근혜, 막판까지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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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18 21:01:01
- 수정2007-08-18 22:26:49
<앵커 멘트>
내일로 다가온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 경선, 이명박 박근혜 두 주자가 오늘 마지막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선거전은 끝까지 난타전 양상이었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시장은 이번 경선이 한국 경제를 살리느냐 죽이느냐를 결정한다며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이명박(전 서울시장): "누가 무너져 내린 한국 경제를 일으켜 세울 사람인가, 누가 산업화와 민주화 세력을 아울러서 선진화를 이룰 수 있는가?"
박근혜 전 대표는 언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후보는 안 된다는 이명박 필패론을 이어갔습니다.
<녹취>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의혹 어느것 하나 속시원히 해소된 적 없다. 정권이 휘두를 검증의 칼날을 피할 수 있겠나. 문제 터지고 땅치고 후회한 들 무슨 소용... "
두 사람은 지더라도 협력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막바지 혼탁양상이 빚어지면서 후유증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 전 시장측은 박 전 대표측이 비방 유인물을 살포했다며 검찰에 고발했고, 박 전 대표측은 이 전 시장측의 자작극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전 시장측이 여론조사를 조작하고, 선거인단 수송용 택시를 대절했다고 박대표측이 주장하자, 이 전 시장측은 박대표측의 돈선거 증거를 찾았다고 맞받았습니다.
당 선관위가 긴급회의를 열고 화합과 자제를 당부했지만 깊어진 골을 메우는 일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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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래 기자 pasur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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