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렇게 마지막날까지 혼탁한 모습이 보이면서 이번 경선은 결과를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선 승패를 가를 변수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서지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은 대의원,당원,국민선거인단 18만 4천여 명의 투표에 여론조사를 합산해 치뤄집니다.
지난 10일 KBS 여론조사에서 선거인단의 20%를 차지하는 대의원 득표율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박근혜 전 대표를 13.3% P 앞섰고, 당원과 국민선거인단은 오차 범위 안팎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대의원 투표율이 높으면 조직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 전 시장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당원과 국민선거인단 투표는 이보다 계산이 복잡해집니다.
국민선거인단의 60.5%가 50대 이상이어서 투표율이 낮을 경우 상대적으로 노년층 지지도가 높은 박 전 대표가, 투표율이 높을 경우 젊은층에서 강세인 이 전 시장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이명박(전 서울시장): "대한민국 경제가 웃는 그 날을 위해 여러분의 귀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주시기 바랍니다."
<녹취>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당협위원장이 줄세우기 하는거 알고 있다. 오직 애당심만 갖고 찍어달라."
또 선거인단의 10%가 넘든 부동층 향방도 관심입니다.
이와함께 경선 투표소가 대선이나 총선과 달리 시.군.구 단위로 실시돼 이동거리가 멀기 때문에 경선의 승패를 좌우할 '부동층'의 경우 날씨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나라당 경선은 내일 전국 248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현장투표, 오후 1시부터는 여론조사가 실시되며 개표는 다음 날인 월요일 오후 전당대회에서 이뤄집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이렇게 마지막날까지 혼탁한 모습이 보이면서 이번 경선은 결과를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선 승패를 가를 변수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서지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은 대의원,당원,국민선거인단 18만 4천여 명의 투표에 여론조사를 합산해 치뤄집니다.
지난 10일 KBS 여론조사에서 선거인단의 20%를 차지하는 대의원 득표율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박근혜 전 대표를 13.3% P 앞섰고, 당원과 국민선거인단은 오차 범위 안팎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대의원 투표율이 높으면 조직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 전 시장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당원과 국민선거인단 투표는 이보다 계산이 복잡해집니다.
국민선거인단의 60.5%가 50대 이상이어서 투표율이 낮을 경우 상대적으로 노년층 지지도가 높은 박 전 대표가, 투표율이 높을 경우 젊은층에서 강세인 이 전 시장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이명박(전 서울시장): "대한민국 경제가 웃는 그 날을 위해 여러분의 귀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주시기 바랍니다."
<녹취>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당협위원장이 줄세우기 하는거 알고 있다. 오직 애당심만 갖고 찍어달라."
또 선거인단의 10%가 넘든 부동층 향방도 관심입니다.
이와함께 경선 투표소가 대선이나 총선과 달리 시.군.구 단위로 실시돼 이동거리가 멀기 때문에 경선의 승패를 좌우할 '부동층'의 경우 날씨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나라당 경선은 내일 전국 248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현장투표, 오후 1시부터는 여론조사가 실시되며 개표는 다음 날인 월요일 오후 전당대회에서 이뤄집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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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선 승패 가를 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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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18 21:02:47
- 수정2007-08-18 22:26:49
<앵커 멘트>
이렇게 마지막날까지 혼탁한 모습이 보이면서 이번 경선은 결과를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선 승패를 가를 변수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서지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은 대의원,당원,국민선거인단 18만 4천여 명의 투표에 여론조사를 합산해 치뤄집니다.
지난 10일 KBS 여론조사에서 선거인단의 20%를 차지하는 대의원 득표율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박근혜 전 대표를 13.3% P 앞섰고, 당원과 국민선거인단은 오차 범위 안팎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대의원 투표율이 높으면 조직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 전 시장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당원과 국민선거인단 투표는 이보다 계산이 복잡해집니다.
국민선거인단의 60.5%가 50대 이상이어서 투표율이 낮을 경우 상대적으로 노년층 지지도가 높은 박 전 대표가, 투표율이 높을 경우 젊은층에서 강세인 이 전 시장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이명박(전 서울시장): "대한민국 경제가 웃는 그 날을 위해 여러분의 귀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주시기 바랍니다."
<녹취>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당협위원장이 줄세우기 하는거 알고 있다. 오직 애당심만 갖고 찍어달라."
또 선거인단의 10%가 넘든 부동층 향방도 관심입니다.
이와함께 경선 투표소가 대선이나 총선과 달리 시.군.구 단위로 실시돼 이동거리가 멀기 때문에 경선의 승패를 좌우할 '부동층'의 경우 날씨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나라당 경선은 내일 전국 248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현장투표, 오후 1시부터는 여론조사가 실시되며 개표는 다음 날인 월요일 오후 전당대회에서 이뤄집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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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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