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막바지 피서객 ‘북적’
입력 2007.08.19 (22:08)
수정 2007.08.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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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나흘 뒤면 가을의 문턱이라는 처서인데, 오늘도 전국이 찜통더위에 시달렸습니다.
막바지 피서라는 말이 무색하게, 피서지마다 인산인해였습니다.
노윤정 기자가 헬기로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하얀 물보라가 비취색 바다를 시원스레 가릅니다.
하늘을 가르는 짜릿한 번지 점프, 바다에서 맛보는 또 다른 묘미입니다.
폐장을 하루 앞둔 동해안 해수욕장은 마지막 여름 바다를 즐기려는 물놀이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급류를 헤치며 더위를 잊는 젊은이들, 삼삼오오 고기잡이에 시간가는 줄 모르는 아이들, 가파른 산 정상의 여유도 빼놓을 수 없는 피서입니다.
땀 훔칠 새 없는 찜통 더위에도 입시를 앞둔 학부모들의 간절함이 기도로 묻어나옵니다.
수확의 기쁨으로 더위를 이겨내는 아낙들, 바닷가 절경이 따로 없습니다.
전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와 경보로 휴가 막바지 고속도로는 더 뜨겁게 달궈졌습니다.
충북 청원군 미호천에서는 더위를 쫓으려던 20대 중국인 남성이 물에 빠져 실종되는 등 어제 오늘 물놀이 사고로 1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이제 나흘 뒤면 가을의 문턱이라는 처서인데, 오늘도 전국이 찜통더위에 시달렸습니다.
막바지 피서라는 말이 무색하게, 피서지마다 인산인해였습니다.
노윤정 기자가 헬기로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하얀 물보라가 비취색 바다를 시원스레 가릅니다.
하늘을 가르는 짜릿한 번지 점프, 바다에서 맛보는 또 다른 묘미입니다.
폐장을 하루 앞둔 동해안 해수욕장은 마지막 여름 바다를 즐기려는 물놀이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급류를 헤치며 더위를 잊는 젊은이들, 삼삼오오 고기잡이에 시간가는 줄 모르는 아이들, 가파른 산 정상의 여유도 빼놓을 수 없는 피서입니다.
땀 훔칠 새 없는 찜통 더위에도 입시를 앞둔 학부모들의 간절함이 기도로 묻어나옵니다.
수확의 기쁨으로 더위를 이겨내는 아낙들, 바닷가 절경이 따로 없습니다.
전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와 경보로 휴가 막바지 고속도로는 더 뜨겁게 달궈졌습니다.
충북 청원군 미호천에서는 더위를 쫓으려던 20대 중국인 남성이 물에 빠져 실종되는 등 어제 오늘 물놀이 사고로 1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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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찜통 더위…막바지 피서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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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19 21:00:48
- 수정2007-08-20 08:01:48
<앵커 멘트>
이제 나흘 뒤면 가을의 문턱이라는 처서인데, 오늘도 전국이 찜통더위에 시달렸습니다.
막바지 피서라는 말이 무색하게, 피서지마다 인산인해였습니다.
노윤정 기자가 헬기로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하얀 물보라가 비취색 바다를 시원스레 가릅니다.
하늘을 가르는 짜릿한 번지 점프, 바다에서 맛보는 또 다른 묘미입니다.
폐장을 하루 앞둔 동해안 해수욕장은 마지막 여름 바다를 즐기려는 물놀이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급류를 헤치며 더위를 잊는 젊은이들, 삼삼오오 고기잡이에 시간가는 줄 모르는 아이들, 가파른 산 정상의 여유도 빼놓을 수 없는 피서입니다.
땀 훔칠 새 없는 찜통 더위에도 입시를 앞둔 학부모들의 간절함이 기도로 묻어나옵니다.
수확의 기쁨으로 더위를 이겨내는 아낙들, 바닷가 절경이 따로 없습니다.
전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와 경보로 휴가 막바지 고속도로는 더 뜨겁게 달궈졌습니다.
충북 청원군 미호천에서는 더위를 쫓으려던 20대 중국인 남성이 물에 빠져 실종되는 등 어제 오늘 물놀이 사고로 1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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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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