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린이 성범죄를 저질러 18년간 복역해온 노인이 출소 하자마자 또다시 어린이를 성추행해 프랑스 사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성범죄자를 병원에 격리수용하는등의 강력한 예방책을 내놨습니다. 파리에서 채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61세의 성범죄자 에브라르가는 지난주 또다시 다섯살짜리 어린이를 납치, 성추행했다 체포됐습니다.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죄로 지난 18년간 교도소에 있다 출소한지 불과 한달만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40명의 어린이를 성추행했다고 오늘 실토했습니다.
<녹취> 성추행 피해자 아버지: "교도관이나 주위동료들은 범인이 또다시 성범죄를 저지를것을 알았습니다. 교도소 복역은 완전 실패입니다."
파문이 일자 정부가 성범죄자에 대한 감시 감독을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성범죄자가 형기를 마치더라도 재범의 우려가 있는것으로 의료진이 판단하면 교도소 병원에 격리 수용해 계속 치료를 받도록 했습니다.
<녹취> 사르코지(프랑스 대통령): "모든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판단하는 성범죄자를 석방하는것은 큰 재앙입니다."
호르몬 요법으로 거세하는 극단의 조처까지도 취할 수 있게했습니다.
성 범죄자에게 전자팔찌를 착용케해 계속 감시하는 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법안은 오는 11월 의회에 제출될 예정인데 일부에선 인권침해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 일입니다.
어린이 성범죄를 저질러 18년간 복역해온 노인이 출소 하자마자 또다시 어린이를 성추행해 프랑스 사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성범죄자를 병원에 격리수용하는등의 강력한 예방책을 내놨습니다. 파리에서 채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61세의 성범죄자 에브라르가는 지난주 또다시 다섯살짜리 어린이를 납치, 성추행했다 체포됐습니다.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죄로 지난 18년간 교도소에 있다 출소한지 불과 한달만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40명의 어린이를 성추행했다고 오늘 실토했습니다.
<녹취> 성추행 피해자 아버지: "교도관이나 주위동료들은 범인이 또다시 성범죄를 저지를것을 알았습니다. 교도소 복역은 완전 실패입니다."
파문이 일자 정부가 성범죄자에 대한 감시 감독을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성범죄자가 형기를 마치더라도 재범의 우려가 있는것으로 의료진이 판단하면 교도소 병원에 격리 수용해 계속 치료를 받도록 했습니다.
<녹취> 사르코지(프랑스 대통령): "모든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판단하는 성범죄자를 석방하는것은 큰 재앙입니다."
호르몬 요법으로 거세하는 극단의 조처까지도 취할 수 있게했습니다.
성 범죄자에게 전자팔찌를 착용케해 계속 감시하는 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법안은 오는 11월 의회에 제출될 예정인데 일부에선 인권침해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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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佛 “어린이 성범죄자 격리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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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21 21:34:16
<앵커 멘트>
어린이 성범죄를 저질러 18년간 복역해온 노인이 출소 하자마자 또다시 어린이를 성추행해 프랑스 사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성범죄자를 병원에 격리수용하는등의 강력한 예방책을 내놨습니다. 파리에서 채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61세의 성범죄자 에브라르가는 지난주 또다시 다섯살짜리 어린이를 납치, 성추행했다 체포됐습니다.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죄로 지난 18년간 교도소에 있다 출소한지 불과 한달만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40명의 어린이를 성추행했다고 오늘 실토했습니다.
<녹취> 성추행 피해자 아버지: "교도관이나 주위동료들은 범인이 또다시 성범죄를 저지를것을 알았습니다. 교도소 복역은 완전 실패입니다."
파문이 일자 정부가 성범죄자에 대한 감시 감독을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성범죄자가 형기를 마치더라도 재범의 우려가 있는것으로 의료진이 판단하면 교도소 병원에 격리 수용해 계속 치료를 받도록 했습니다.
<녹취> 사르코지(프랑스 대통령): "모든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판단하는 성범죄자를 석방하는것은 큰 재앙입니다."
호르몬 요법으로 거세하는 극단의 조처까지도 취할 수 있게했습니다.
성 범죄자에게 전자팔찌를 착용케해 계속 감시하는 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법안은 오는 11월 의회에 제출될 예정인데 일부에선 인권침해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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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일 기자 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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