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축구, 코스타리카에 0-1로 뒤져

입력 2007.08.21 (22:49) 수정 2007.08.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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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U-17 청소년 축구 대회 영상은 인터넷에서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 17세이하 청소년축구대표팀이 이시간 현재 청소년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혁기자, 코스타리카전이 16강행의 분수령이었는데, 오늘도 힘든 경기를 펼치고 있네요.

<리포트>

첫 경기인 페루에 발목이 잡힌 우리 대표팀이었기에 코스타리카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승부였습니다.

그러나 페루전에 이어 오늘도 상대 골문을 여는 데엔 실패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부정확한 크로스였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미드필드에서의 강한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은 뒤 활발한 측면 공격으로 상대 진영을 파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중앙 공격수로 연결돼야 할 크로스가 번번이 목표물을 벗어나면서 좀처럼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중거리 슛으로 공격 전략을 수정해보기도 했지만 이마저도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후반들어 총공세에 나선 우리나라는 주성환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운도 따라주지않아 코스타리카 골망을 가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후반 중반 이후 코스타리카의 기습에 결정적인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우리나라는 1무1패를 기록하게 됩니다.

결국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토고전을 기약해야하는데, 토고전을 이길 경우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조별리그 상대팀 결과에 따라 조 2위가 되거나, 6개조 가운데 4개조 3위팀에게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노려볼 수 있게 됩니다.

한편 첫 경기에서 잉글랜드와 비기며 돌풍을 예고했던 북한은 우승 후보 브라질에 5대1로 크게 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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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축구, 코스타리카에 0-1로 뒤져
    • 입력 2007-08-21 21:59:23
    • 수정2007-08-22 15: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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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17세이하 청소년축구대표팀이 이시간 현재 청소년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혁기자, 코스타리카전이 16강행의 분수령이었는데, 오늘도 힘든 경기를 펼치고 있네요. <리포트> 첫 경기인 페루에 발목이 잡힌 우리 대표팀이었기에 코스타리카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승부였습니다. 그러나 페루전에 이어 오늘도 상대 골문을 여는 데엔 실패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부정확한 크로스였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미드필드에서의 강한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은 뒤 활발한 측면 공격으로 상대 진영을 파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중앙 공격수로 연결돼야 할 크로스가 번번이 목표물을 벗어나면서 좀처럼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중거리 슛으로 공격 전략을 수정해보기도 했지만 이마저도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후반들어 총공세에 나선 우리나라는 주성환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운도 따라주지않아 코스타리카 골망을 가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후반 중반 이후 코스타리카의 기습에 결정적인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우리나라는 1무1패를 기록하게 됩니다. 결국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토고전을 기약해야하는데, 토고전을 이길 경우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조별리그 상대팀 결과에 따라 조 2위가 되거나, 6개조 가운데 4개조 3위팀에게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노려볼 수 있게 됩니다. 한편 첫 경기에서 잉글랜드와 비기며 돌풍을 예고했던 북한은 우승 후보 브라질에 5대1로 크게 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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