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우즈베크전 부담감 떨쳐라

입력 2007.08.2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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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팀이 내일 우즈베키스탄과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 첫 경기를 갖습니다.

내일 경기는 상대인 우즈베키스탄 뿐만 아니라 올림픽팀이 스스로와 싸워 이겨야하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림픽팀은 무엇보다 부담감을 떨쳐야 합니다.

내일 우즈벡전은 여러 가지로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큰 경깁니다.

6년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위한 최종예선 첫 경기이자 진통 끝에 지휘봉을 잡은 박성화 감독의 데뷔전.

특히, 박성화 감독에겐 베어벡과는 다른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줘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이 있습니다.

이에 집착하다 보면 의외로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0세 이하 청소년 팀에서 대거 수혈된 젊은 피들의 어깨도 무겁습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욕이 앞서 자칫 화를 부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박성화 (올림픽 대표팀 감독):"부담감 있죠 당연히 부담감 있지만 반드시 이기도록..."

<인터뷰>이근호 (올림픽 대표팀 공격수):"첫 경기고 반드시 이겨야 하니까 좋은 모습 보이도록..."

1차 예선에서 두 차례 승리를 거뒀지만 우즈벡은 역시 만만한 팀이 아닙니다.

기습 공격으로 선제골을 허용할 경우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습니다.

박성화호의 첫 출발.

박주영과 양동현 등 주전 공격수들의 공백.

올림픽팀으로선 무리수를 두기보다는 실리 축구로 승리를 챙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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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축구, 우즈베크전 부담감 떨쳐라
    • 입력 2007-08-21 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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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팀이 내일 우즈베키스탄과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 첫 경기를 갖습니다. 내일 경기는 상대인 우즈베키스탄 뿐만 아니라 올림픽팀이 스스로와 싸워 이겨야하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림픽팀은 무엇보다 부담감을 떨쳐야 합니다. 내일 우즈벡전은 여러 가지로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큰 경깁니다. 6년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위한 최종예선 첫 경기이자 진통 끝에 지휘봉을 잡은 박성화 감독의 데뷔전. 특히, 박성화 감독에겐 베어벡과는 다른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줘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이 있습니다. 이에 집착하다 보면 의외로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0세 이하 청소년 팀에서 대거 수혈된 젊은 피들의 어깨도 무겁습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욕이 앞서 자칫 화를 부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박성화 (올림픽 대표팀 감독):"부담감 있죠 당연히 부담감 있지만 반드시 이기도록..." <인터뷰>이근호 (올림픽 대표팀 공격수):"첫 경기고 반드시 이겨야 하니까 좋은 모습 보이도록..." 1차 예선에서 두 차례 승리를 거뒀지만 우즈벡은 역시 만만한 팀이 아닙니다. 기습 공격으로 선제골을 허용할 경우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습니다. 박성화호의 첫 출발. 박주영과 양동현 등 주전 공격수들의 공백. 올림픽팀으로선 무리수를 두기보다는 실리 축구로 승리를 챙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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