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거짓 학력’ 투성이
입력 2007.08.22 (22:51)
수정 2007.08.23 (09: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탤런트 최수종씨와 가수겸 작곡가 주영훈씨도 거짓학력 논란에 휩싸여습니다. 확인없이 엉터리 정보를 그대로 게재하는 포털사이트의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 씨, 어제까지만 해도 유명 포털사이트에는 주 씨가 미국 조지메이슨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돼 있었습니다.
<녹취> MBC 펀펀 라디오 박명수: "조지 메이슨 대학을 졸업하셨습니까, 미국에?"
<녹취> 주영훈: "예, 정확히 말하면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시티에 있습니다."
그러나 말만 믿고 실린 포털 사이트의 학력은 거짓이었습니다.
최수종 씨 학력도 부풀려진 그대로 실렸습니다.
한국외대에 합격했던 사실이 포털에선 졸업생으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인터뷰> 곽대현(NHN 홍보팀 과장): "특정 개인이 홍보를 위해 정보를 제공할 경우 본인 확인을 하여 본인이 제공한 정보를 신뢰하고 게시하고 있습니다."
영향력이 커진 포털이지만, 게재되는 정보에 대한 확인 과정은 거의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의도적으로 학력을 포장할 경우 왜곡된 정보 전달을 막을 길이 없습니다.
<녹취> 민경배(경희사이버대 교수): "대중들에게 공신력이 있는 정보로 유포가 되니까 일종의 정확한 인물정보를 대중에게 퍼블리쉬하는 대중에 대한 책임감도 있는 것이고..."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한곳에 등록된 인물 정보만 25만여 건, 이 가운데 거짓 정보가 바로 고쳐진 사례는 최근들어 터져나온 '학력 위조' 당사자 10여 명이 전부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탤런트 최수종씨와 가수겸 작곡가 주영훈씨도 거짓학력 논란에 휩싸여습니다. 확인없이 엉터리 정보를 그대로 게재하는 포털사이트의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 씨, 어제까지만 해도 유명 포털사이트에는 주 씨가 미국 조지메이슨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돼 있었습니다.
<녹취> MBC 펀펀 라디오 박명수: "조지 메이슨 대학을 졸업하셨습니까, 미국에?"
<녹취> 주영훈: "예, 정확히 말하면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시티에 있습니다."
그러나 말만 믿고 실린 포털 사이트의 학력은 거짓이었습니다.
최수종 씨 학력도 부풀려진 그대로 실렸습니다.
한국외대에 합격했던 사실이 포털에선 졸업생으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인터뷰> 곽대현(NHN 홍보팀 과장): "특정 개인이 홍보를 위해 정보를 제공할 경우 본인 확인을 하여 본인이 제공한 정보를 신뢰하고 게시하고 있습니다."
영향력이 커진 포털이지만, 게재되는 정보에 대한 확인 과정은 거의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의도적으로 학력을 포장할 경우 왜곡된 정보 전달을 막을 길이 없습니다.
<녹취> 민경배(경희사이버대 교수): "대중들에게 공신력이 있는 정보로 유포가 되니까 일종의 정확한 인물정보를 대중에게 퍼블리쉬하는 대중에 대한 책임감도 있는 것이고..."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한곳에 등록된 인물 정보만 25만여 건, 이 가운데 거짓 정보가 바로 고쳐진 사례는 최근들어 터져나온 '학력 위조' 당사자 10여 명이 전부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포털사이트, ‘거짓 학력’ 투성이
-
- 입력 2007-08-22 21:06:33
- 수정2007-08-23 09:29:53
<앵커 멘트>
탤런트 최수종씨와 가수겸 작곡가 주영훈씨도 거짓학력 논란에 휩싸여습니다. 확인없이 엉터리 정보를 그대로 게재하는 포털사이트의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 씨, 어제까지만 해도 유명 포털사이트에는 주 씨가 미국 조지메이슨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돼 있었습니다.
<녹취> MBC 펀펀 라디오 박명수: "조지 메이슨 대학을 졸업하셨습니까, 미국에?"
<녹취> 주영훈: "예, 정확히 말하면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시티에 있습니다."
그러나 말만 믿고 실린 포털 사이트의 학력은 거짓이었습니다.
최수종 씨 학력도 부풀려진 그대로 실렸습니다.
한국외대에 합격했던 사실이 포털에선 졸업생으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인터뷰> 곽대현(NHN 홍보팀 과장): "특정 개인이 홍보를 위해 정보를 제공할 경우 본인 확인을 하여 본인이 제공한 정보를 신뢰하고 게시하고 있습니다."
영향력이 커진 포털이지만, 게재되는 정보에 대한 확인 과정은 거의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의도적으로 학력을 포장할 경우 왜곡된 정보 전달을 막을 길이 없습니다.
<녹취> 민경배(경희사이버대 교수): "대중들에게 공신력이 있는 정보로 유포가 되니까 일종의 정확한 인물정보를 대중에게 퍼블리쉬하는 대중에 대한 책임감도 있는 것이고..."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한곳에 등록된 인물 정보만 25만여 건, 이 가운데 거짓 정보가 바로 고쳐진 사례는 최근들어 터져나온 '학력 위조' 당사자 10여 명이 전부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
-
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김영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학력 위조’ 파문 일파만파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