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연맹 강회장 “정면돌파”
입력 2007.08.22 (22:51)
수정 2007.08.23 (09: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세계배드민턴연맹 강영중 회장이 반대 세력에 의해 사퇴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강회장은 연맹의 비리 척결을 위해 정면돌파할 뜻을 밝혔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은 지난 2005년 5월 세계배드민턴연맹 회장에 선출됐습니다.
세계연맹의 실세이자 수석 부회장인 펀치 구날란의 도움이 컸습니다.
그러나 펀치가 지난 18일 이사회에 강회장의 불신임안을 상정해 14대 5로 통과시켜 강회장을 사퇴위기로 몰아 넣는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TV중계권과 스폰서십 계약 등 펀치가 전횡을 휘둘어 오던 것에 강회장이 제동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강회장은 펀치가 다음 총회에 자신의 불신임안을 올리겠다고 위협하고 있지만 회장으로서 비리 척결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강영중(회장)
펀치가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사퇴를 종용받고 있는 점도 강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펀치는 2년 전 세계연맹 본부를 영국에서 말레이시아로 이전할 때 저지른 부정이 드러나 궁지에 몰려 있습니다.
서명원: "지금도 각국에서 메일이 많이 들어와요.회장님 용기있는 행동에 찬사를 보낸다며..."
국제경기단체 회장직을 맡고 있는 국내 인사가 비리세력에 의해 사퇴위기에 놓인 사상 초유의 상황.
정면돌파로 투명한 경영을 일궈낸다면 국제 체육계에 모범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세계배드민턴연맹 강영중 회장이 반대 세력에 의해 사퇴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강회장은 연맹의 비리 척결을 위해 정면돌파할 뜻을 밝혔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은 지난 2005년 5월 세계배드민턴연맹 회장에 선출됐습니다.
세계연맹의 실세이자 수석 부회장인 펀치 구날란의 도움이 컸습니다.
그러나 펀치가 지난 18일 이사회에 강회장의 불신임안을 상정해 14대 5로 통과시켜 강회장을 사퇴위기로 몰아 넣는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TV중계권과 스폰서십 계약 등 펀치가 전횡을 휘둘어 오던 것에 강회장이 제동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강회장은 펀치가 다음 총회에 자신의 불신임안을 올리겠다고 위협하고 있지만 회장으로서 비리 척결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강영중(회장)
펀치가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사퇴를 종용받고 있는 점도 강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펀치는 2년 전 세계연맹 본부를 영국에서 말레이시아로 이전할 때 저지른 부정이 드러나 궁지에 몰려 있습니다.
서명원: "지금도 각국에서 메일이 많이 들어와요.회장님 용기있는 행동에 찬사를 보낸다며..."
국제경기단체 회장직을 맡고 있는 국내 인사가 비리세력에 의해 사퇴위기에 놓인 사상 초유의 상황.
정면돌파로 투명한 경영을 일궈낸다면 국제 체육계에 모범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배드민턴 세계연맹 강회장 “정면돌파”
-
- 입력 2007-08-22 21:48:59
- 수정2007-08-23 09:28:32
<앵커 멘트>
세계배드민턴연맹 강영중 회장이 반대 세력에 의해 사퇴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강회장은 연맹의 비리 척결을 위해 정면돌파할 뜻을 밝혔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은 지난 2005년 5월 세계배드민턴연맹 회장에 선출됐습니다.
세계연맹의 실세이자 수석 부회장인 펀치 구날란의 도움이 컸습니다.
그러나 펀치가 지난 18일 이사회에 강회장의 불신임안을 상정해 14대 5로 통과시켜 강회장을 사퇴위기로 몰아 넣는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TV중계권과 스폰서십 계약 등 펀치가 전횡을 휘둘어 오던 것에 강회장이 제동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강회장은 펀치가 다음 총회에 자신의 불신임안을 올리겠다고 위협하고 있지만 회장으로서 비리 척결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강영중(회장)
펀치가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사퇴를 종용받고 있는 점도 강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펀치는 2년 전 세계연맹 본부를 영국에서 말레이시아로 이전할 때 저지른 부정이 드러나 궁지에 몰려 있습니다.
서명원: "지금도 각국에서 메일이 많이 들어와요.회장님 용기있는 행동에 찬사를 보낸다며..."
국제경기단체 회장직을 맡고 있는 국내 인사가 비리세력에 의해 사퇴위기에 놓인 사상 초유의 상황.
정면돌파로 투명한 경영을 일궈낸다면 국제 체육계에 모범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
심병일 기자 sbis@kbs.co.kr
심병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