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광주·전남 개표 권영길 초반 선두

입력 2007.08.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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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어제 제주에 이어 오늘 광주 전남지역 투표 결과, 권영길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당 이래 첫 대선 후보 경선을 치르는 민주 노동당.

2번의 대선 출마 경력에 조직력을 앞세운 권영길 후보가 첫날 제주에 이어 광주전남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천 905명이 투표해 권영길 천 749표,노회찬 654표, 심상정 후보는 498표를 얻었습니다.

<녹취> 권영길(민주노동당 대선 예비 후보) : "기필코 9월 9일 1차 경선에서 끝내 이명박과 권영길의 양강구도를 만들어 줄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제주와 광주 전남을 합산하면 권영길 후보는 유효투표의 절반이 넘는 천 983표를 얻어 초반 선두로 나섰고 노회찬, 심상정 후보가 각각 851표,694표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녹취> 노회찬(민주노동당 대선 예비 후보) : "일방적인 주의주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사회 서민들을 위한 수권정당 대안정당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이번 대선의 목표가 되겠습니다.."

<녹취> 심상정(민주노동당 대선 예비 후보) : "21세기 진보정당으로 환경과 평화와 인권을 아우르는 진보세력의 중심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아직 90%가 넘는 표가 남아있는 상황.

내일 대구 경북과, 다음 달 2일 경남, 선거인단의 절반 가량이 몰려 있는 수도권 경선이 남아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는 아직 이릅니다.

민노당은 다음달 9일까지 권역별 경선을 통해 대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엔 1,2위 간 결선투표를 통해 다음달 15일 대선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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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당, 광주·전남 개표 권영길 초반 선두
    • 입력 2007-08-25 21:08:11
    뉴스 9
<앵커 멘트>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어제 제주에 이어 오늘 광주 전남지역 투표 결과, 권영길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당 이래 첫 대선 후보 경선을 치르는 민주 노동당. 2번의 대선 출마 경력에 조직력을 앞세운 권영길 후보가 첫날 제주에 이어 광주전남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천 905명이 투표해 권영길 천 749표,노회찬 654표, 심상정 후보는 498표를 얻었습니다. <녹취> 권영길(민주노동당 대선 예비 후보) : "기필코 9월 9일 1차 경선에서 끝내 이명박과 권영길의 양강구도를 만들어 줄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제주와 광주 전남을 합산하면 권영길 후보는 유효투표의 절반이 넘는 천 983표를 얻어 초반 선두로 나섰고 노회찬, 심상정 후보가 각각 851표,694표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녹취> 노회찬(민주노동당 대선 예비 후보) : "일방적인 주의주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사회 서민들을 위한 수권정당 대안정당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이번 대선의 목표가 되겠습니다.." <녹취> 심상정(민주노동당 대선 예비 후보) : "21세기 진보정당으로 환경과 평화와 인권을 아우르는 진보세력의 중심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아직 90%가 넘는 표가 남아있는 상황. 내일 대구 경북과, 다음 달 2일 경남, 선거인단의 절반 가량이 몰려 있는 수도권 경선이 남아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는 아직 이릅니다. 민노당은 다음달 9일까지 권역별 경선을 통해 대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엔 1,2위 간 결선투표를 통해 다음달 15일 대선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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