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조건 엇갈린 보도…돌파구 마련되나?
입력 2007.08.26 (22:24)
수정 2007.08.2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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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랍 사태와 관련된 외신보도는 오늘도 엇갈리는 형태로 이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탈레반이 우리 정부와 협상을 더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혀 주목됩니다.
김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한때 긴박하게 전해졌던 아프간 AIP 통신의 보도와는 달리 오늘 낭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AIP측은 KBS와의 통화에서 믿을만한 소식통으로부터 전해들었다며 인질석방 합의설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외신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AFP 통신은 탈레반 대변인 아마디가 "한국 대표단과 접촉중이지만 새롭게 진전된 내용은 없다면서 협상 타결을 부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아사히 신문은 탈레반이 석방 댓가로 인질 한명에 10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실이라면, 인질, 죄수 맞교환 방침의 후퇴, 중요한 입장 변화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아프간의 탈레반 소식통은 오늘 몸값 요구설을 부인했습니다.
<녹취> 아프간 소식통(KBS 통화) : "돈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사령관한테 물어봤더니 화를 많이 냈습니다."
사우디의 중재 역할에도 무게를 두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녹취> 아프간 소식통(KBS 통화) : "한국이 사우디 정부에 부탁하고 있지만 탈레반은 사우디 말에 관심이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탈레반 사령관인 압둘라 잔이 인질들의 대한 결정이 곧내려질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제 2 대변인격인 무자헤드는 오늘 "한국과 직접 협상을 더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새 협상안을 내놓으라고 했지만 교착상태에 빠진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게하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피랍 사태와 관련된 외신보도는 오늘도 엇갈리는 형태로 이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탈레반이 우리 정부와 협상을 더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혀 주목됩니다.
김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한때 긴박하게 전해졌던 아프간 AIP 통신의 보도와는 달리 오늘 낭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AIP측은 KBS와의 통화에서 믿을만한 소식통으로부터 전해들었다며 인질석방 합의설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외신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AFP 통신은 탈레반 대변인 아마디가 "한국 대표단과 접촉중이지만 새롭게 진전된 내용은 없다면서 협상 타결을 부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아사히 신문은 탈레반이 석방 댓가로 인질 한명에 10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실이라면, 인질, 죄수 맞교환 방침의 후퇴, 중요한 입장 변화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아프간의 탈레반 소식통은 오늘 몸값 요구설을 부인했습니다.
<녹취> 아프간 소식통(KBS 통화) : "돈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사령관한테 물어봤더니 화를 많이 냈습니다."
사우디의 중재 역할에도 무게를 두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녹취> 아프간 소식통(KBS 통화) : "한국이 사우디 정부에 부탁하고 있지만 탈레반은 사우디 말에 관심이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탈레반 사령관인 압둘라 잔이 인질들의 대한 결정이 곧내려질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제 2 대변인격인 무자헤드는 오늘 "한국과 직접 협상을 더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새 협상안을 내놓으라고 했지만 교착상태에 빠진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게하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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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방조건 엇갈린 보도…돌파구 마련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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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26 20:56:24
- 수정2007-08-27 07:31:10
<앵커 멘트>
피랍 사태와 관련된 외신보도는 오늘도 엇갈리는 형태로 이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탈레반이 우리 정부와 협상을 더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혀 주목됩니다.
김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한때 긴박하게 전해졌던 아프간 AIP 통신의 보도와는 달리 오늘 낭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AIP측은 KBS와의 통화에서 믿을만한 소식통으로부터 전해들었다며 인질석방 합의설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외신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AFP 통신은 탈레반 대변인 아마디가 "한국 대표단과 접촉중이지만 새롭게 진전된 내용은 없다면서 협상 타결을 부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아사히 신문은 탈레반이 석방 댓가로 인질 한명에 10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실이라면, 인질, 죄수 맞교환 방침의 후퇴, 중요한 입장 변화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아프간의 탈레반 소식통은 오늘 몸값 요구설을 부인했습니다.
<녹취> 아프간 소식통(KBS 통화) : "돈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사령관한테 물어봤더니 화를 많이 냈습니다."
사우디의 중재 역할에도 무게를 두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녹취> 아프간 소식통(KBS 통화) : "한국이 사우디 정부에 부탁하고 있지만 탈레반은 사우디 말에 관심이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탈레반 사령관인 압둘라 잔이 인질들의 대한 결정이 곧내려질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제 2 대변인격인 무자헤드는 오늘 "한국과 직접 협상을 더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새 협상안을 내놓으라고 했지만 교착상태에 빠진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게하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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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기자 tskim03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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