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당 예비 경선 승리 총력전

입력 2007.08.2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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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후보 9명 가운데 5명을 가려내는 민주신당의 예비 경선, 선거인단 접수가 오늘 마감되면서, 후보들간에 치열한 생존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전종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신당의 대선 예비 경선 선거인단 접수처가 신청자들로 북적입니다.

오늘 자정 인터넷 접수까지 마감되면 선거인단 신청자는 7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 선거인단 접수처 관계자: "조금만 이 쪽으로 오세요. 이쪽으로 줄서세요."

선두권인 손학규 전 지사는 산에 올라서, 정동영 전 장관은 텃밭 전북을 찾아 각각 경선 승리를 장담했습니다.

<녹취> 손학규(전 지사): "본선 진검 승부를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선 1등 대통령을 준비하고 있는 겁니다."

<녹취> 정동영(전 장관): "천만명 민주개혁세력 묶어 내야 하는데 그힘은 정동영에게 있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그러나 한명숙 전 총리, 추미애 전 의원 등은 선거인단 접수에 동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일부 주자측을 겨냥했습니다.

<녹취> 염동연(의원/추미애 전의원 측): "이것은 국민경선이라기보다는 돈 경선이다."

추미애 전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출마 신고를 했고 유시민 전 장관은 제주에서 강연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민주신당 대선 주자들은 내일 아름다운 경선 서약식과 인터넷 토론을, 오는 31일엔 TV 토론을 벌입니다.

이어서 다음달 3일에서 5일까지 선거인단 신청자중 만명과 일반인 여론조사로 본경선 진출자 다섯명을 가려낸 뒤 5일 오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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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신당 예비 경선 승리 총력전
    • 입력 2007-08-26 21:14:25
    뉴스 9
<앵커 멘트> 후보 9명 가운데 5명을 가려내는 민주신당의 예비 경선, 선거인단 접수가 오늘 마감되면서, 후보들간에 치열한 생존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전종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신당의 대선 예비 경선 선거인단 접수처가 신청자들로 북적입니다. 오늘 자정 인터넷 접수까지 마감되면 선거인단 신청자는 7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 선거인단 접수처 관계자: "조금만 이 쪽으로 오세요. 이쪽으로 줄서세요." 선두권인 손학규 전 지사는 산에 올라서, 정동영 전 장관은 텃밭 전북을 찾아 각각 경선 승리를 장담했습니다. <녹취> 손학규(전 지사): "본선 진검 승부를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선 1등 대통령을 준비하고 있는 겁니다." <녹취> 정동영(전 장관): "천만명 민주개혁세력 묶어 내야 하는데 그힘은 정동영에게 있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그러나 한명숙 전 총리, 추미애 전 의원 등은 선거인단 접수에 동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일부 주자측을 겨냥했습니다. <녹취> 염동연(의원/추미애 전의원 측): "이것은 국민경선이라기보다는 돈 경선이다." 추미애 전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출마 신고를 했고 유시민 전 장관은 제주에서 강연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민주신당 대선 주자들은 내일 아름다운 경선 서약식과 인터넷 토론을, 오는 31일엔 TV 토론을 벌입니다. 이어서 다음달 3일에서 5일까지 선거인단 신청자중 만명과 일반인 여론조사로 본경선 진출자 다섯명을 가려낸 뒤 5일 오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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