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가짜 학력으로 동국대 교수직에서 파면된 신정아씨를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외압의혹을 제기했던 장윤스님이 이중 행적을 보였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정아 씨의 허위 학력 논란이 외압 논란으로 번진 건, 지난 주 가짜 학위 문제를 제기했던 장윤스님에게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부터입니다.
외압 논란이 제기된 뒤 잠적한 장윤스님은 지금까지 나흘 째 잠적 상태, 오히려 장윤스님이 신 씨를 두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신 씨가 맡고 있던 광주비엔날레 감독직과 관련해 "학위가 조건은 아니지 않느냐"며 감독직 유임을 한갑수 전 이사장에게 부탁했다는 겁니다.
신 씨가 교수로 있던 동국대 측은 오늘 변 실장의 외압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녹취>오영교(동국대 총장) : "변 실장이 장윤스님과 만났다는 7월 초는 공개적으로 아니다 확인된 시점이기 때문에 그런 건과 관련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 못된다."
사표를 반려한 것은 신 씨를 비호한 것이 아니라 허위 학력이 사실이라는 확신 아래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징계를 위한 것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신 씨가 동국대 교수에 임용될 때 문제를 제기했던 교수들에 대해 소환 조사를 벌였으며, 잠적한 장윤스님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뒤에는 당시 동국대 홍기삼 총장에 대한 소환조사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진실 게임으로 치닫는 이번 사건, 해외 도피 중인 신정아 씨와 잠적 중인 장윤스님의 입이 열려야 그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가짜 학력으로 동국대 교수직에서 파면된 신정아씨를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외압의혹을 제기했던 장윤스님이 이중 행적을 보였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정아 씨의 허위 학력 논란이 외압 논란으로 번진 건, 지난 주 가짜 학위 문제를 제기했던 장윤스님에게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부터입니다.
외압 논란이 제기된 뒤 잠적한 장윤스님은 지금까지 나흘 째 잠적 상태, 오히려 장윤스님이 신 씨를 두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신 씨가 맡고 있던 광주비엔날레 감독직과 관련해 "학위가 조건은 아니지 않느냐"며 감독직 유임을 한갑수 전 이사장에게 부탁했다는 겁니다.
신 씨가 교수로 있던 동국대 측은 오늘 변 실장의 외압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녹취>오영교(동국대 총장) : "변 실장이 장윤스님과 만났다는 7월 초는 공개적으로 아니다 확인된 시점이기 때문에 그런 건과 관련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 못된다."
사표를 반려한 것은 신 씨를 비호한 것이 아니라 허위 학력이 사실이라는 확신 아래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징계를 위한 것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신 씨가 동국대 교수에 임용될 때 문제를 제기했던 교수들에 대해 소환 조사를 벌였으며, 잠적한 장윤스님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뒤에는 당시 동국대 홍기삼 총장에 대한 소환조사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진실 게임으로 치닫는 이번 사건, 해외 도피 중인 신정아 씨와 잠적 중인 장윤스님의 입이 열려야 그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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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아 의혹’ 진실 공방 갈수록 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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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27 20:55:52
<앵커 멘트>
가짜 학력으로 동국대 교수직에서 파면된 신정아씨를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외압의혹을 제기했던 장윤스님이 이중 행적을 보였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정아 씨의 허위 학력 논란이 외압 논란으로 번진 건, 지난 주 가짜 학위 문제를 제기했던 장윤스님에게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부터입니다.
외압 논란이 제기된 뒤 잠적한 장윤스님은 지금까지 나흘 째 잠적 상태, 오히려 장윤스님이 신 씨를 두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신 씨가 맡고 있던 광주비엔날레 감독직과 관련해 "학위가 조건은 아니지 않느냐"며 감독직 유임을 한갑수 전 이사장에게 부탁했다는 겁니다.
신 씨가 교수로 있던 동국대 측은 오늘 변 실장의 외압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녹취>오영교(동국대 총장) : "변 실장이 장윤스님과 만났다는 7월 초는 공개적으로 아니다 확인된 시점이기 때문에 그런 건과 관련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상황이 못된다."
사표를 반려한 것은 신 씨를 비호한 것이 아니라 허위 학력이 사실이라는 확신 아래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징계를 위한 것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신 씨가 동국대 교수에 임용될 때 문제를 제기했던 교수들에 대해 소환 조사를 벌였으며, 잠적한 장윤스님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뒤에는 당시 동국대 홍기삼 총장에 대한 소환조사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진실 게임으로 치닫는 이번 사건, 해외 도피 중인 신정아 씨와 잠적 중인 장윤스님의 입이 열려야 그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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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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