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달 산업 생산 활동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여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최근 신차 출시 경쟁에 불이 붙은 자동차 업계, 지난달의 생산이 파업을 겪었던 1년 전보다 무려 38% 넘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강철구(한국자동차공업협회 이사) : "수출 또한 수출지역 다변화에 따라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당초 생산 400만 대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또 반도체와 휴대전화 등의 생산도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산업생산은 14.3%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경기가 꺾이기 시작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내수도 회복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소비재 판매는 승용차와 컴퓨터 등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1년 전보다 1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그동안 소비 증가율이 4~6% 대에 머물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주목할 만한 수준의 증가폭입니다.
<인터뷰> 최인근(통계청 경제통계국장) : "급격한 국내외 환경 변화가 없는 한 경기상승 기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저희들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섣불리 예단하기는 이르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인터뷰> 송태정(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경제주체들의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게 된다면 우리 경제의 경기회복 추세를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안과 고유가 등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향후 국내의 경기회복 속도를 가늠할 최대 변수입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지난달 산업 생산 활동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여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최근 신차 출시 경쟁에 불이 붙은 자동차 업계, 지난달의 생산이 파업을 겪었던 1년 전보다 무려 38% 넘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강철구(한국자동차공업협회 이사) : "수출 또한 수출지역 다변화에 따라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당초 생산 400만 대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또 반도체와 휴대전화 등의 생산도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산업생산은 14.3%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경기가 꺾이기 시작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내수도 회복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소비재 판매는 승용차와 컴퓨터 등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1년 전보다 1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그동안 소비 증가율이 4~6% 대에 머물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주목할 만한 수준의 증가폭입니다.
<인터뷰> 최인근(통계청 경제통계국장) : "급격한 국내외 환경 변화가 없는 한 경기상승 기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저희들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섣불리 예단하기는 이르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인터뷰> 송태정(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경제주체들의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게 된다면 우리 경제의 경기회복 추세를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안과 고유가 등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향후 국내의 경기회복 속도를 가늠할 최대 변수입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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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생산 수직 상승…경기회복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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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29 21:19:17
<앵커 멘트>
지난달 산업 생산 활동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여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최근 신차 출시 경쟁에 불이 붙은 자동차 업계, 지난달의 생산이 파업을 겪었던 1년 전보다 무려 38% 넘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강철구(한국자동차공업협회 이사) : "수출 또한 수출지역 다변화에 따라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당초 생산 400만 대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또 반도체와 휴대전화 등의 생산도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산업생산은 14.3%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경기가 꺾이기 시작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내수도 회복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소비재 판매는 승용차와 컴퓨터 등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1년 전보다 1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그동안 소비 증가율이 4~6% 대에 머물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주목할 만한 수준의 증가폭입니다.
<인터뷰> 최인근(통계청 경제통계국장) : "급격한 국내외 환경 변화가 없는 한 경기상승 기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저희들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섣불리 예단하기는 이르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인터뷰> 송태정(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경제주체들의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게 된다면 우리 경제의 경기회복 추세를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안과 고유가 등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향후 국내의 경기회복 속도를 가늠할 최대 변수입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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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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