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디를 가나 겉모양이 똑같은 획일적인 아파트, 오죽하면 성냥갑 아파트라는 말이 생겼을까요? 서울시가 앞으로는 이런 아파트를 짓지 못하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박태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대책은 예전처럼 아파트를 짓겠다면 허가를 내주지 않겠다, 이 한마디로 요약됩니다.
천 가구 이상, 10개 동 이상의 대단지는 전체의 30%를 디자인을 달리해서 지어야 한다, 그러면 성냥갑처럼 하나같이 비슷비슷한 지금의 아파트단지는 앞으로 이렇게 차별화된 모양으로 바뀔 거란 설명입니다.
또 고층, 중층, 저층으로 층수를 달리해야 한다, 그 결과 다양한 높이의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아파트단지 스카이라인도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해진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효수(서울시 주택국장) : "차별화가 안 되면 재심의가 불가피합니다. 단지 구성에 차별화가 필요합니다."
이번 대책은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건축관행을 바로잡고 도시 경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설업계는 비용 부담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건설업체 관계자 : "공기나 이런 부분이 늘어날 것이고 공사비 올라가는 거 밖에 안되거든요"
주택시장에도 몰고 올 변화가 적지않을 거란 분석입니다.
<인터뷰> 박원갑(스피트뱅크연구소장) : "앞으로 디자인이 좋은 아파트와 그렇지않은 아파트 간에 차별화가 심화될 것입니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이 대책을 시범 운영해본 뒤 내년 3월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어디를 가나 겉모양이 똑같은 획일적인 아파트, 오죽하면 성냥갑 아파트라는 말이 생겼을까요? 서울시가 앞으로는 이런 아파트를 짓지 못하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박태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대책은 예전처럼 아파트를 짓겠다면 허가를 내주지 않겠다, 이 한마디로 요약됩니다.
천 가구 이상, 10개 동 이상의 대단지는 전체의 30%를 디자인을 달리해서 지어야 한다, 그러면 성냥갑처럼 하나같이 비슷비슷한 지금의 아파트단지는 앞으로 이렇게 차별화된 모양으로 바뀔 거란 설명입니다.
또 고층, 중층, 저층으로 층수를 달리해야 한다, 그 결과 다양한 높이의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아파트단지 스카이라인도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해진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효수(서울시 주택국장) : "차별화가 안 되면 재심의가 불가피합니다. 단지 구성에 차별화가 필요합니다."
이번 대책은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건축관행을 바로잡고 도시 경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설업계는 비용 부담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건설업체 관계자 : "공기나 이런 부분이 늘어날 것이고 공사비 올라가는 거 밖에 안되거든요"
주택시장에도 몰고 올 변화가 적지않을 거란 분석입니다.
<인터뷰> 박원갑(스피트뱅크연구소장) : "앞으로 디자인이 좋은 아파트와 그렇지않은 아파트 간에 차별화가 심화될 것입니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이 대책을 시범 운영해본 뒤 내년 3월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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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냥갑 아파트’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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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8-29 21:28:52
<앵커 멘트>
어디를 가나 겉모양이 똑같은 획일적인 아파트, 오죽하면 성냥갑 아파트라는 말이 생겼을까요? 서울시가 앞으로는 이런 아파트를 짓지 못하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박태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대책은 예전처럼 아파트를 짓겠다면 허가를 내주지 않겠다, 이 한마디로 요약됩니다.
천 가구 이상, 10개 동 이상의 대단지는 전체의 30%를 디자인을 달리해서 지어야 한다, 그러면 성냥갑처럼 하나같이 비슷비슷한 지금의 아파트단지는 앞으로 이렇게 차별화된 모양으로 바뀔 거란 설명입니다.
또 고층, 중층, 저층으로 층수를 달리해야 한다, 그 결과 다양한 높이의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아파트단지 스카이라인도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해진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효수(서울시 주택국장) : "차별화가 안 되면 재심의가 불가피합니다. 단지 구성에 차별화가 필요합니다."
이번 대책은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건축관행을 바로잡고 도시 경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설업계는 비용 부담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건설업체 관계자 : "공기나 이런 부분이 늘어날 것이고 공사비 올라가는 거 밖에 안되거든요"
주택시장에도 몰고 올 변화가 적지않을 거란 분석입니다.
<인터뷰> 박원갑(스피트뱅크연구소장) : "앞으로 디자인이 좋은 아파트와 그렇지않은 아파트 간에 차별화가 심화될 것입니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이 대책을 시범 운영해본 뒤 내년 3월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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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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