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골다공증은 흔히 갱년기 여성들에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30대남성이 골다공증에 걸리는 비율이 50대 여성보다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대의 이 남성은 2년 전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예전에 운동을 하다, 골절 부상을 입은 적이 있었지만 뼈가 약해서일 거라곤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인터뷰>고재영(골다공증 환자) : "황당했죠...갱년기 여자들이 걸리는 골다공증에 제가 걸렸다고 하니까.."
한 대학병원의 조사결과 남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3.53%로 여성 평균 골다공증 유병률 3.65%와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30대 남성의 유병률은 3.5%로 같은 나이대 여성의 7배에 이르렀고 50대 갱년기 여성보다도 높았습니다.
또 여성은 50대 이후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며 골밀도가 낮아져 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데 비해 남성은 나이에 상관없이 골다공증 환자 비율이 비슷했습니다.
<인터뷰>지재환(삼성서울병원 교수) : "남성들은 사무직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운동시간이 부족하고 음주, 흡연으로 복합적인 요인 때문에 골다공증에 걸립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지나친 음주와 흡연을 삼가고 걷기나 달리기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해줘야 합니다.
또 칼슘과 비타민 D가 많이 든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골밀도 저하를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골다공증은 흔히 갱년기 여성들에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30대남성이 골다공증에 걸리는 비율이 50대 여성보다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대의 이 남성은 2년 전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예전에 운동을 하다, 골절 부상을 입은 적이 있었지만 뼈가 약해서일 거라곤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인터뷰>고재영(골다공증 환자) : "황당했죠...갱년기 여자들이 걸리는 골다공증에 제가 걸렸다고 하니까.."
한 대학병원의 조사결과 남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3.53%로 여성 평균 골다공증 유병률 3.65%와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30대 남성의 유병률은 3.5%로 같은 나이대 여성의 7배에 이르렀고 50대 갱년기 여성보다도 높았습니다.
또 여성은 50대 이후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며 골밀도가 낮아져 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데 비해 남성은 나이에 상관없이 골다공증 환자 비율이 비슷했습니다.
<인터뷰>지재환(삼성서울병원 교수) : "남성들은 사무직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운동시간이 부족하고 음주, 흡연으로 복합적인 요인 때문에 골다공증에 걸립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지나친 음주와 흡연을 삼가고 걷기나 달리기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해줘야 합니다.
또 칼슘과 비타민 D가 많이 든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골밀도 저하를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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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남성도 골다공증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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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9-01 21:15:47
<앵커 멘트>
골다공증은 흔히 갱년기 여성들에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30대남성이 골다공증에 걸리는 비율이 50대 여성보다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대의 이 남성은 2년 전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예전에 운동을 하다, 골절 부상을 입은 적이 있었지만 뼈가 약해서일 거라곤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인터뷰>고재영(골다공증 환자) : "황당했죠...갱년기 여자들이 걸리는 골다공증에 제가 걸렸다고 하니까.."
한 대학병원의 조사결과 남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3.53%로 여성 평균 골다공증 유병률 3.65%와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30대 남성의 유병률은 3.5%로 같은 나이대 여성의 7배에 이르렀고 50대 갱년기 여성보다도 높았습니다.
또 여성은 50대 이후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며 골밀도가 낮아져 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데 비해 남성은 나이에 상관없이 골다공증 환자 비율이 비슷했습니다.
<인터뷰>지재환(삼성서울병원 교수) : "남성들은 사무직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운동시간이 부족하고 음주, 흡연으로 복합적인 요인 때문에 골다공증에 걸립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지나친 음주와 흡연을 삼가고 걷기나 달리기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해줘야 합니다.
또 칼슘과 비타민 D가 많이 든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골밀도 저하를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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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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