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2분기 우리 경제가 수출과 증시활황에 힙입어 3년 반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기 시작한 지난 2분기.
금융보험업은 5%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출이 잘 된 덕분에 제조업도 3% 이상 성장하면서 2분기 실질국내총생산은 1분기에 비해 1.8% 늘었습니다.
3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실질 국민총소득도 2.2%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녹취> 안길효(한국은행 국민소득팀장) : "실질 GDP와의 격차가 줄어들었습니다."
구매력의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득은 늘었지만, 체감경기 회복은 여전히 더뎠습니다.
2분기 민간소비는 1분기에 비해 오히려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
<인터뷰> 김현희(서울시 북가좌동) : "쓰는 비용은 똑같아요. 남아서 저축하는 것도 별로 없고, 여유자금도 없어요."
한국은행은 최근 발표된 산업활동동향 등을 볼 때 특별한 대내외 악재가 없는 한 하반기로 갈수록 체감경기 회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습니.
수출이 성장을 이끄는 추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에도 수출은 19월째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불안 요인은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장재철(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서브프라임 부실 문제가 심화될 경우 세계 경제가 침체 국면에 빠지게 되고 우리 수출도 둔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소비 회복과 미국발 신용경색 해소 여부가 올 하반기 경기의 최대 변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지난 2분기 우리 경제가 수출과 증시활황에 힙입어 3년 반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기 시작한 지난 2분기.
금융보험업은 5%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출이 잘 된 덕분에 제조업도 3% 이상 성장하면서 2분기 실질국내총생산은 1분기에 비해 1.8% 늘었습니다.
3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실질 국민총소득도 2.2%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녹취> 안길효(한국은행 국민소득팀장) : "실질 GDP와의 격차가 줄어들었습니다."
구매력의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득은 늘었지만, 체감경기 회복은 여전히 더뎠습니다.
2분기 민간소비는 1분기에 비해 오히려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
<인터뷰> 김현희(서울시 북가좌동) : "쓰는 비용은 똑같아요. 남아서 저축하는 것도 별로 없고, 여유자금도 없어요."
한국은행은 최근 발표된 산업활동동향 등을 볼 때 특별한 대내외 악재가 없는 한 하반기로 갈수록 체감경기 회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습니.
수출이 성장을 이끄는 추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에도 수출은 19월째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불안 요인은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장재철(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서브프라임 부실 문제가 심화될 경우 세계 경제가 침체 국면에 빠지게 되고 우리 수출도 둔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소비 회복과 미국발 신용경색 해소 여부가 올 하반기 경기의 최대 변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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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률 3년반 만에 최대…수출·금융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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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9-03 20:58:40
<앵커 멘트>
지난 2분기 우리 경제가 수출과 증시활황에 힙입어 3년 반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기 시작한 지난 2분기.
금융보험업은 5%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출이 잘 된 덕분에 제조업도 3% 이상 성장하면서 2분기 실질국내총생산은 1분기에 비해 1.8% 늘었습니다.
3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실질 국민총소득도 2.2%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녹취> 안길효(한국은행 국민소득팀장) : "실질 GDP와의 격차가 줄어들었습니다."
구매력의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득은 늘었지만, 체감경기 회복은 여전히 더뎠습니다.
2분기 민간소비는 1분기에 비해 오히려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
<인터뷰> 김현희(서울시 북가좌동) : "쓰는 비용은 똑같아요. 남아서 저축하는 것도 별로 없고, 여유자금도 없어요."
한국은행은 최근 발표된 산업활동동향 등을 볼 때 특별한 대내외 악재가 없는 한 하반기로 갈수록 체감경기 회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습니.
수출이 성장을 이끄는 추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에도 수출은 19월째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불안 요인은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장재철(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서브프라임 부실 문제가 심화될 경우 세계 경제가 침체 국면에 빠지게 되고 우리 수출도 둔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소비 회복과 미국발 신용경색 해소 여부가 올 하반기 경기의 최대 변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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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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