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 예선에서 일본도 중동 심판들의 노골적인 편파 판정에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일 양국은 편파 판정 문제를 IOC에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나고야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 이어 개최국 일본마저 편파 판정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중동 심판의 노골적인 쿠웨이트 편들어주기 판정으로 인해 일본이 패하자,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비난의 야유를 퍼부었습니다.
<인터뷰> 시미즈(일본 관중) : "저도 핸드볼 선수이지만, 이런 경기는 난생 처음 봅니다."
대회전부터 예견됐던 편파 판정이 이제는 도를 넘어선 상황입니다.
<인터뷰> 김태훈(감독) : "이미 여기에 왔을 때부터 승부는 시나리오대로 돼 가고 있다는 걸 느꼈다."
이처럼 노골적인 편파판정에 대해 우리나라와 일본 핸드볼 협회는 공동으로 IOC에 이의를 제기할 계획입니다.
일본 언론도 경기가 끝난 뒤 주저앉은 선수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상 처음으로 한국과 뜻을 모아 판정 문제에 공동 대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터뷰> 이와타 (핸드볼 이사) : "지난번 대회때부터 계속되온 편파판정 문제때문에 이번에는 한일 공동으로 IOC에 대응할 것입니다."
내일 아랍에미리트 전에 대비해 실전 훈련을 마친 우리 대표팀은 당장 또 한번의 편파 판정을 걱정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편파판정으로 얼룩진 이번 대회가 한일 양국의 공동대응으로 어떻게 마무리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나고야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베이징 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 예선에서 일본도 중동 심판들의 노골적인 편파 판정에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일 양국은 편파 판정 문제를 IOC에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나고야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 이어 개최국 일본마저 편파 판정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중동 심판의 노골적인 쿠웨이트 편들어주기 판정으로 인해 일본이 패하자,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비난의 야유를 퍼부었습니다.
<인터뷰> 시미즈(일본 관중) : "저도 핸드볼 선수이지만, 이런 경기는 난생 처음 봅니다."
대회전부터 예견됐던 편파 판정이 이제는 도를 넘어선 상황입니다.
<인터뷰> 김태훈(감독) : "이미 여기에 왔을 때부터 승부는 시나리오대로 돼 가고 있다는 걸 느꼈다."
이처럼 노골적인 편파판정에 대해 우리나라와 일본 핸드볼 협회는 공동으로 IOC에 이의를 제기할 계획입니다.
일본 언론도 경기가 끝난 뒤 주저앉은 선수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상 처음으로 한국과 뜻을 모아 판정 문제에 공동 대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터뷰> 이와타 (핸드볼 이사) : "지난번 대회때부터 계속되온 편파판정 문제때문에 이번에는 한일 공동으로 IOC에 대응할 것입니다."
내일 아랍에미리트 전에 대비해 실전 훈련을 마친 우리 대표팀은 당장 또 한번의 편파 판정을 걱정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편파판정으로 얼룩진 이번 대회가 한일 양국의 공동대응으로 어떻게 마무리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나고야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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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볼 편파 판정’ 한일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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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9-04 21:46:50
<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 예선에서 일본도 중동 심판들의 노골적인 편파 판정에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일 양국은 편파 판정 문제를 IOC에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나고야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 이어 개최국 일본마저 편파 판정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중동 심판의 노골적인 쿠웨이트 편들어주기 판정으로 인해 일본이 패하자,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비난의 야유를 퍼부었습니다.
<인터뷰> 시미즈(일본 관중) : "저도 핸드볼 선수이지만, 이런 경기는 난생 처음 봅니다."
대회전부터 예견됐던 편파 판정이 이제는 도를 넘어선 상황입니다.
<인터뷰> 김태훈(감독) : "이미 여기에 왔을 때부터 승부는 시나리오대로 돼 가고 있다는 걸 느꼈다."
이처럼 노골적인 편파판정에 대해 우리나라와 일본 핸드볼 협회는 공동으로 IOC에 이의를 제기할 계획입니다.
일본 언론도 경기가 끝난 뒤 주저앉은 선수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상 처음으로 한국과 뜻을 모아 판정 문제에 공동 대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터뷰> 이와타 (핸드볼 이사) : "지난번 대회때부터 계속되온 편파판정 문제때문에 이번에는 한일 공동으로 IOC에 대응할 것입니다."
내일 아랍에미리트 전에 대비해 실전 훈련을 마친 우리 대표팀은 당장 또 한번의 편파 판정을 걱정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편파판정으로 얼룩진 이번 대회가 한일 양국의 공동대응으로 어떻게 마무리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나고야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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