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모레부터 열리는 6자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김부상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시리아와의 핵거래설을 강한 어조로 일축했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베이징 공항에 도착하자 최근 서방 언론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시리아와의 핵거래설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김 부상은 거친 표현을 써가며 핵거래설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김계관(6자회담 북측 수석대표) : "그 문제는 미친 놈들이 만들어 낸거니까 미친 놈들이 해명하라고 하면 됩니다."
또 모레 열릴 6자회담의 전망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미국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계관(6자회담 북측 수석대표) : "(합의들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들에 합의한다면 비핵화과정이 추진되고 합의되지 않으면 원점으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김 부상과 미국측 수석대표인 힐 국무부 차관보는 6자회담을 앞두고 내일 베이징에서 사전 양자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미국은 북한의 핵거래설에 대해 명시적으로 해명을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비핵화 과정에 의혹이 없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힐(6자회담 미국대표) : "북한이 (테러지원국 제외를) 원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는 북한의 비핵화 진전에 달려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6자회담에서 미국이 핵거래설에 대한 해명을 북측에 요구할 경우 회담이 파행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커 핵거래설을 미국이 의도적으로 무시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모레부터 열리는 6자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김부상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시리아와의 핵거래설을 강한 어조로 일축했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베이징 공항에 도착하자 최근 서방 언론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시리아와의 핵거래설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김 부상은 거친 표현을 써가며 핵거래설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김계관(6자회담 북측 수석대표) : "그 문제는 미친 놈들이 만들어 낸거니까 미친 놈들이 해명하라고 하면 됩니다."
또 모레 열릴 6자회담의 전망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미국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계관(6자회담 북측 수석대표) : "(합의들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들에 합의한다면 비핵화과정이 추진되고 합의되지 않으면 원점으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김 부상과 미국측 수석대표인 힐 국무부 차관보는 6자회담을 앞두고 내일 베이징에서 사전 양자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미국은 북한의 핵거래설에 대해 명시적으로 해명을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비핵화 과정에 의혹이 없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힐(6자회담 미국대표) : "북한이 (테러지원국 제외를) 원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는 북한의 비핵화 진전에 달려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6자회담에서 미국이 핵거래설에 대한 해명을 북측에 요구할 경우 회담이 파행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커 핵거래설을 미국이 의도적으로 무시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계관 “핵 거래설 미친자들이 만들어”
-
- 입력 2007-09-25 21:11:49
<앵커 멘트>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모레부터 열리는 6자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김부상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시리아와의 핵거래설을 강한 어조로 일축했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베이징 공항에 도착하자 최근 서방 언론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시리아와의 핵거래설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김 부상은 거친 표현을 써가며 핵거래설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김계관(6자회담 북측 수석대표) : "그 문제는 미친 놈들이 만들어 낸거니까 미친 놈들이 해명하라고 하면 됩니다."
또 모레 열릴 6자회담의 전망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미국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계관(6자회담 북측 수석대표) : "(합의들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들에 합의한다면 비핵화과정이 추진되고 합의되지 않으면 원점으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김 부상과 미국측 수석대표인 힐 국무부 차관보는 6자회담을 앞두고 내일 베이징에서 사전 양자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미국은 북한의 핵거래설에 대해 명시적으로 해명을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비핵화 과정에 의혹이 없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힐(6자회담 미국대표) : "북한이 (테러지원국 제외를) 원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는 북한의 비핵화 진전에 달려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6자회담에서 미국이 핵거래설에 대한 해명을 북측에 요구할 경우 회담이 파행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커 핵거래설을 미국이 의도적으로 무시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
-
윤양균 기자 ykyoon@kbs.co.kr
윤양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북핵 6자회담 타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