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제욱, 백호급 평정 ‘제 2의 전성기’

입력 2007.09.25 (22:03) 수정 2007.09.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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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모제욱이 백호급 정상에 오르며 최근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암으로 투병중인 어머니께 드리는 선물이기도 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변칙기술의 달인 모제욱이 또 한번 백호급을 평정했습니다.

기장군청의 박보건과 맞선 백호급 결승전.

첫째 판, 무승부로 탐색전을 마친 모제욱은 이후 박보건을 압도했습니다.

밀어치기로 둘째 판을 따낸 뒤 셋째 판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상대의 허를 찌른 잡채기였습니다.

모제욱은 넷째 판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2대 0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6월 당진대회를 포함해 두 대회 연속 우승입니다.

이번 우승은 암으로 투병중인 어머니께 드리는 아들의 추석 선물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모제욱(백호급 우승)

박보건은 준결승에서 김기태를 2대 0으로 꺾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모제욱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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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제욱, 백호급 평정 ‘제 2의 전성기’
    • 입력 2007-09-25 21:40:16
    • 수정2007-09-25 22: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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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모제욱이 백호급 정상에 오르며 최근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암으로 투병중인 어머니께 드리는 선물이기도 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변칙기술의 달인 모제욱이 또 한번 백호급을 평정했습니다. 기장군청의 박보건과 맞선 백호급 결승전. 첫째 판, 무승부로 탐색전을 마친 모제욱은 이후 박보건을 압도했습니다. 밀어치기로 둘째 판을 따낸 뒤 셋째 판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상대의 허를 찌른 잡채기였습니다. 모제욱은 넷째 판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2대 0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6월 당진대회를 포함해 두 대회 연속 우승입니다. 이번 우승은 암으로 투병중인 어머니께 드리는 아들의 추석 선물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모제욱(백호급 우승) 박보건은 준결승에서 김기태를 2대 0으로 꺾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모제욱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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