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한가위 보름달…내일 짙은 안개 주의

한가위 보름달을 보며 소원 비셨나요?

추석인 오늘은 맑은 날씨 속에 환한 보름달이 떠올랐는데요.

실제로 가장 둥근 달은 모레 밤에 볼 수 있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비소식이 없지만 날씨가 점차 흐려지겠고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시야를 많이 가릴 것으로 보여서 귀경길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구름모습입니다. 오늘도 북동기류가 들어오는 동해안에는 다소 흐린 날씨였지만 그 밖의 전국은 가시거리가 평소에 2배에 달하는 맑은 날씨였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중서부지방부터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철원이 15도 서울도 19도로 선선하겠지만 낮기온은 대부분 25도를 웃돌면서 조금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겠고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린 뒤 개겠지만 금요일 중부지방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예상됩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