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피랍 선원 석방 소식에 가족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살려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강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부노호 선원 석방 소식에 가족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습니다.
이제 곧 만날수 있다는 사실에 그 동안의 불안과 설움은 감격과 안도로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김정심(한석호 선장 부인): "이제까지 불안해서 잠을 못 잤는데 이제는 기쁘고 설레여서 잠이 안 옵니다."
선원들이 납치된 뒤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도운 것은 시민과 해상노련, 종교계였습니다.
보름만에 석방 촉구 서명운동에 3만 명이 참여했고 7억 원이 넘는 돈이 모였습니다.
석방 소식이 전해진 뒤 거리 인사에 나선 선원 가족들, 모든 공을 국민들에게 돌렸습니다.
<인터뷰> 최경금(조문갑 기관사 부인): "자기 지갑속에 있던 돈을 전부 꺼내서 주시고 갈때는 저희들이 정말 고맙고 안타까웠습니다."
아직도 소말리아에는 일본화물선 골든노리호를 타고 운항중이던 한국인 선장 한모 씨 등 두 명이 해적들에 납치돼 있습니다.
잇단 피랍에 선원 안전을 지켜줄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수호(한국해양대 국제무역경제학): "피랍 명문화 않더라도 조항만들고 P앤I 보험에도 약관화 시키는 제도정비 필요."
애태우며 기다려온 174일, 가족들은 정부의 직접적인 석방 노력이 늦어진 데 대해서는 여전히 섭섭함을 토로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피랍 선원 석방 소식에 가족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살려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강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부노호 선원 석방 소식에 가족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습니다.
이제 곧 만날수 있다는 사실에 그 동안의 불안과 설움은 감격과 안도로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김정심(한석호 선장 부인): "이제까지 불안해서 잠을 못 잤는데 이제는 기쁘고 설레여서 잠이 안 옵니다."
선원들이 납치된 뒤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도운 것은 시민과 해상노련, 종교계였습니다.
보름만에 석방 촉구 서명운동에 3만 명이 참여했고 7억 원이 넘는 돈이 모였습니다.
석방 소식이 전해진 뒤 거리 인사에 나선 선원 가족들, 모든 공을 국민들에게 돌렸습니다.
<인터뷰> 최경금(조문갑 기관사 부인): "자기 지갑속에 있던 돈을 전부 꺼내서 주시고 갈때는 저희들이 정말 고맙고 안타까웠습니다."
아직도 소말리아에는 일본화물선 골든노리호를 타고 운항중이던 한국인 선장 한모 씨 등 두 명이 해적들에 납치돼 있습니다.
잇단 피랍에 선원 안전을 지켜줄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수호(한국해양대 국제무역경제학): "피랍 명문화 않더라도 조항만들고 P앤I 보험에도 약관화 시키는 제도정비 필요."
애태우며 기다려온 174일, 가족들은 정부의 직접적인 석방 노력이 늦어진 데 대해서는 여전히 섭섭함을 토로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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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부노호 선원 가족 “국민께 감사”
-
- 입력 2007-11-05 21:16:16
<앵커 멘트>
피랍 선원 석방 소식에 가족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살려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강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부노호 선원 석방 소식에 가족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습니다.
이제 곧 만날수 있다는 사실에 그 동안의 불안과 설움은 감격과 안도로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김정심(한석호 선장 부인): "이제까지 불안해서 잠을 못 잤는데 이제는 기쁘고 설레여서 잠이 안 옵니다."
선원들이 납치된 뒤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도운 것은 시민과 해상노련, 종교계였습니다.
보름만에 석방 촉구 서명운동에 3만 명이 참여했고 7억 원이 넘는 돈이 모였습니다.
석방 소식이 전해진 뒤 거리 인사에 나선 선원 가족들, 모든 공을 국민들에게 돌렸습니다.
<인터뷰> 최경금(조문갑 기관사 부인): "자기 지갑속에 있던 돈을 전부 꺼내서 주시고 갈때는 저희들이 정말 고맙고 안타까웠습니다."
아직도 소말리아에는 일본화물선 골든노리호를 타고 운항중이던 한국인 선장 한모 씨 등 두 명이 해적들에 납치돼 있습니다.
잇단 피랍에 선원 안전을 지켜줄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수호(한국해양대 국제무역경제학): "피랍 명문화 않더라도 조항만들고 P앤I 보험에도 약관화 시키는 제도정비 필요."
애태우며 기다려온 174일, 가족들은 정부의 직접적인 석방 노력이 늦어진 데 대해서는 여전히 섭섭함을 토로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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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원 기자 kangs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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