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회창 전 총재는 첫 일선으로 정계 은퇴 번복과 한나라당 탈당에 대해 국민과 당원에게 사과하며 이해를 구했습니다.
최규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담담한 표정의 이회창 전 총재는 정계은퇴와 불출마 약속을 뒤집은데 대한 사과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녹취> 이회창(전 한나라당 총재) : "국민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데 대해 진심으로 엎드려 사죄드리고 용서를 빕니다."
반드시, 꼭 이란 말로 정권교체를 강조하면서도 평생을 쌓아온 명예와 자존심을 다 버렸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특히 한나라당 탈당을 언급할때는 목이 메인 듯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녹취> 이회창(전 한나라당 총재) : "제가 만들었고 총재를 지냈으며 10년 동안 분신처럼 아끼고 사랑했던 한나라당을 떠납니다."
국민적 신뢰와 원칙을 강조하며 사실상 이명박 후보를 겨냥한 것과 달리 박근혜 전 대표를 향해서는 우호적 손짓을 보냈습니다.
<녹취> 이회창(전 한나라당 총재) : "나라를 걱정하는 방향과 원칙에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어느 날엔가 서로가 뜻이 통하는 날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발목을 잡았던 불법 대선자금과 관련해서는 이미 조사됐고 다 알려진 사실이라며 자신감을 표시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 전 총재는 세번째 대선후보로서의 첫 행보로 국립 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이 전총재는 또 측근들을 통해 한나라당에 탈당계를 제출한뒤 중안선관위에 대선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이회창 전 총재는 첫 일선으로 정계 은퇴 번복과 한나라당 탈당에 대해 국민과 당원에게 사과하며 이해를 구했습니다.
최규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담담한 표정의 이회창 전 총재는 정계은퇴와 불출마 약속을 뒤집은데 대한 사과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녹취> 이회창(전 한나라당 총재) : "국민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데 대해 진심으로 엎드려 사죄드리고 용서를 빕니다."
반드시, 꼭 이란 말로 정권교체를 강조하면서도 평생을 쌓아온 명예와 자존심을 다 버렸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특히 한나라당 탈당을 언급할때는 목이 메인 듯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녹취> 이회창(전 한나라당 총재) : "제가 만들었고 총재를 지냈으며 10년 동안 분신처럼 아끼고 사랑했던 한나라당을 떠납니다."
국민적 신뢰와 원칙을 강조하며 사실상 이명박 후보를 겨냥한 것과 달리 박근혜 전 대표를 향해서는 우호적 손짓을 보냈습니다.
<녹취> 이회창(전 한나라당 총재) : "나라를 걱정하는 방향과 원칙에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어느 날엔가 서로가 뜻이 통하는 날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발목을 잡았던 불법 대선자금과 관련해서는 이미 조사됐고 다 알려진 사실이라며 자신감을 표시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 전 총재는 세번째 대선후보로서의 첫 행보로 국립 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이 전총재는 또 측근들을 통해 한나라당에 탈당계를 제출한뒤 중안선관위에 대선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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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회창 “국민·당원에 진심으로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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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07 20:53:08
<앵커 멘트>
이회창 전 총재는 첫 일선으로 정계 은퇴 번복과 한나라당 탈당에 대해 국민과 당원에게 사과하며 이해를 구했습니다.
최규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담담한 표정의 이회창 전 총재는 정계은퇴와 불출마 약속을 뒤집은데 대한 사과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녹취> 이회창(전 한나라당 총재) : "국민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데 대해 진심으로 엎드려 사죄드리고 용서를 빕니다."
반드시, 꼭 이란 말로 정권교체를 강조하면서도 평생을 쌓아온 명예와 자존심을 다 버렸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특히 한나라당 탈당을 언급할때는 목이 메인 듯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녹취> 이회창(전 한나라당 총재) : "제가 만들었고 총재를 지냈으며 10년 동안 분신처럼 아끼고 사랑했던 한나라당을 떠납니다."
국민적 신뢰와 원칙을 강조하며 사실상 이명박 후보를 겨냥한 것과 달리 박근혜 전 대표를 향해서는 우호적 손짓을 보냈습니다.
<녹취> 이회창(전 한나라당 총재) : "나라를 걱정하는 방향과 원칙에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어느 날엔가 서로가 뜻이 통하는 날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발목을 잡았던 불법 대선자금과 관련해서는 이미 조사됐고 다 알려진 사실이라며 자신감을 표시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 전 총재는 세번째 대선후보로서의 첫 행보로 국립 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이 전총재는 또 측근들을 통해 한나라당에 탈당계를 제출한뒤 중안선관위에 대선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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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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