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삼성그룹의 비자금 의혹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가 자신의 이름으로 된 차명계좌가 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존에 공개한 4개의 차명계좌 말고 추가로 차명계좌를 발견했다, 김용철 변호사가 오늘 KBS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인터뷰> 김용철(변호사) : "(추가로 있다는 데 맞습니까?) 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한 말 중에 거짓말은 없습니다. (우리은행인가요?) 아닙니다. (명의는?) "내 것이 맞고 존재 사실을 최근에 알았습니다."
김 변호사는 그러나 계좌 갯수나 금액 등 구체적인 사실에는 입을 닫았습니다.
이른바 '떡값'을 받은 검사 명단을 먼저 공개하라는 검찰의 입장에 대해선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김용철(변호사) : "만약 회피하는 검사가 있으면 그 사람 빼고 수사하면 되죠. 대한민국 검사 전체가 떡값 받은 것도 아니잖아요. 극히 일부인데..."
이재용 전무의 재산 형성 과정에 위법성이 있다는 걸 증명해줄 자료는 그 공개 시기를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
<인터뷰> 김용철(변호사) : "근로소득세라든지 사업소득세든 낸 것도 없고 증여세 16억 원 냈는데 어떻게 수조 원 대 대한민국 최고 부자 됐잖아요. 필요할 때 자료 제출하고...저한테 있는 많지 않은 무기 중 하나니까..."
그제 삼성 이건희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한 참여연대는 오늘 금융감독원을 항의 방문하고 금감원의 직접 조사를 촉구했으며 검찰은 고발장을 중앙지검으로 넘겨 곧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삼성그룹의 비자금 의혹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가 자신의 이름으로 된 차명계좌가 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존에 공개한 4개의 차명계좌 말고 추가로 차명계좌를 발견했다, 김용철 변호사가 오늘 KBS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인터뷰> 김용철(변호사) : "(추가로 있다는 데 맞습니까?) 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한 말 중에 거짓말은 없습니다. (우리은행인가요?) 아닙니다. (명의는?) "내 것이 맞고 존재 사실을 최근에 알았습니다."
김 변호사는 그러나 계좌 갯수나 금액 등 구체적인 사실에는 입을 닫았습니다.
이른바 '떡값'을 받은 검사 명단을 먼저 공개하라는 검찰의 입장에 대해선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김용철(변호사) : "만약 회피하는 검사가 있으면 그 사람 빼고 수사하면 되죠. 대한민국 검사 전체가 떡값 받은 것도 아니잖아요. 극히 일부인데..."
이재용 전무의 재산 형성 과정에 위법성이 있다는 걸 증명해줄 자료는 그 공개 시기를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
<인터뷰> 김용철(변호사) : "근로소득세라든지 사업소득세든 낸 것도 없고 증여세 16억 원 냈는데 어떻게 수조 원 대 대한민국 최고 부자 됐잖아요. 필요할 때 자료 제출하고...저한테 있는 많지 않은 무기 중 하나니까..."
그제 삼성 이건희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한 참여연대는 오늘 금융감독원을 항의 방문하고 금감원의 직접 조사를 촉구했으며 검찰은 고발장을 중앙지검으로 넘겨 곧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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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철 변호사 “차명계좌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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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08 21:15:21
<앵커 멘트>
삼성그룹의 비자금 의혹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가 자신의 이름으로 된 차명계좌가 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존에 공개한 4개의 차명계좌 말고 추가로 차명계좌를 발견했다, 김용철 변호사가 오늘 KBS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인터뷰> 김용철(변호사) : "(추가로 있다는 데 맞습니까?) 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한 말 중에 거짓말은 없습니다. (우리은행인가요?) 아닙니다. (명의는?) "내 것이 맞고 존재 사실을 최근에 알았습니다."
김 변호사는 그러나 계좌 갯수나 금액 등 구체적인 사실에는 입을 닫았습니다.
이른바 '떡값'을 받은 검사 명단을 먼저 공개하라는 검찰의 입장에 대해선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김용철(변호사) : "만약 회피하는 검사가 있으면 그 사람 빼고 수사하면 되죠. 대한민국 검사 전체가 떡값 받은 것도 아니잖아요. 극히 일부인데..."
이재용 전무의 재산 형성 과정에 위법성이 있다는 걸 증명해줄 자료는 그 공개 시기를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
<인터뷰> 김용철(변호사) : "근로소득세라든지 사업소득세든 낸 것도 없고 증여세 16억 원 냈는데 어떻게 수조 원 대 대한민국 최고 부자 됐잖아요. 필요할 때 자료 제출하고...저한테 있는 많지 않은 무기 중 하나니까..."
그제 삼성 이건희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한 참여연대는 오늘 금융감독원을 항의 방문하고 금감원의 직접 조사를 촉구했으며 검찰은 고발장을 중앙지검으로 넘겨 곧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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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기자 jaes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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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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