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 교통카드 하나로 전국서 호환

입력 2007.11.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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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 하반기부터는 전국에서 사용이 가능한 교통 카드가 선보입니다.

보도에 김승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금이 없어도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하지만, 서울에서 쓰는 교통카드로는 부산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수 없습니다.

지역별로 운영업체가 달라 카드가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송자(경기도 고양시) : "지방으로 갈때는 다른 교통카드를 사거나 동전을 준비해야 되서 난감한 경우가 많아요."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해 전국의 주요 교통카드 사업자들이 교통카드 호환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단말기 교체가 필요없는 서울과 수도권, 부산, 광주 등에서는 내년 6월부터 같은 교통카드로 요금 결제가 가능해집니다.

연말까지는 대구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됩니다.

<인터뷰> 김형민(한국스마트카드 이사) : "시민들은 한 장의 카드로 전국에서 이용이 가능해 지기 때문에 편리성이 획득된 것이고, 교통카드 판매량도 전국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교통카드는 전국 165개 시군 가운데 110개의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고, 5천 만장 이상이 발행됐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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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말 교통카드 하나로 전국서 호환
    • 입력 2007-11-08 21:17:23
    뉴스 9
<앵커 멘트> 내년 하반기부터는 전국에서 사용이 가능한 교통 카드가 선보입니다. 보도에 김승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금이 없어도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하지만, 서울에서 쓰는 교통카드로는 부산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수 없습니다. 지역별로 운영업체가 달라 카드가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송자(경기도 고양시) : "지방으로 갈때는 다른 교통카드를 사거나 동전을 준비해야 되서 난감한 경우가 많아요."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해 전국의 주요 교통카드 사업자들이 교통카드 호환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단말기 교체가 필요없는 서울과 수도권, 부산, 광주 등에서는 내년 6월부터 같은 교통카드로 요금 결제가 가능해집니다. 연말까지는 대구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됩니다. <인터뷰> 김형민(한국스마트카드 이사) : "시민들은 한 장의 카드로 전국에서 이용이 가능해 지기 때문에 편리성이 획득된 것이고, 교통카드 판매량도 전국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교통카드는 전국 165개 시군 가운데 110개의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고, 5천 만장 이상이 발행됐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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