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거리 1,500㎞ 순항 미사일 개발 중”
입력 2007.11.09 (21:57)
수정 2007.11.0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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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군이 사거리 1000km 순항 미사일을 이미 개발한데 이어 사거리 1500km 의 순항 미사일도 개발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군이 개발 추진중인 순항 미사일은 사정거리 1500km. 현무-3c입니다.
현무-3c는 함정이나 잠수함에서도 발사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 경우 사정거리가 무제한 늘어나는 효과로 북한은 물론 주변국에 대해서도 강력한 억지력을 지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지난 2000년 대초 사거리 500km의 순항 미사일인 "현무-3A"를 개발했고, 이를 토대로, 최근 사거리 1000km의 순항 미사일인 "현무-3B"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미사일은 양산체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윤정원(육군 사관학교 교수) : "북한 핵실험 사태 때 국방부가 1000km 사거리 미사일 개발 완료를 밝혔습니다."
이들 국산 순항 미사일에는 정밀 항법장치나 GPS 수신기가 탑재돼 미제 토마호크 미사일만큼 초정밀 사격이 가능하다고, 윤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우리 군이 사거리 천km 이상의 지대지 순항 미사일을 개발했다는 정황은, 지난달 22일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감지됐지만 군은 이 사실을 극구 부인했었습니다.
한국은 미국과 합의한 미사일 지침에 따라, 사거리 300km, 탄두 중량 500kg 이상의 탄도 미사일 개발은 제한을 받습니다.
그러나 순항 미사일은 탄두 중량 500kg을 넘지 않으면 사거리에 제한이 없어 우리 군이 역점을 두고 개발해 왔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우리 군이 사거리 1000km 순항 미사일을 이미 개발한데 이어 사거리 1500km 의 순항 미사일도 개발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군이 개발 추진중인 순항 미사일은 사정거리 1500km. 현무-3c입니다.
현무-3c는 함정이나 잠수함에서도 발사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 경우 사정거리가 무제한 늘어나는 효과로 북한은 물론 주변국에 대해서도 강력한 억지력을 지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지난 2000년 대초 사거리 500km의 순항 미사일인 "현무-3A"를 개발했고, 이를 토대로, 최근 사거리 1000km의 순항 미사일인 "현무-3B"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미사일은 양산체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윤정원(육군 사관학교 교수) : "북한 핵실험 사태 때 국방부가 1000km 사거리 미사일 개발 완료를 밝혔습니다."
이들 국산 순항 미사일에는 정밀 항법장치나 GPS 수신기가 탑재돼 미제 토마호크 미사일만큼 초정밀 사격이 가능하다고, 윤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우리 군이 사거리 천km 이상의 지대지 순항 미사일을 개발했다는 정황은, 지난달 22일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감지됐지만 군은 이 사실을 극구 부인했었습니다.
한국은 미국과 합의한 미사일 지침에 따라, 사거리 300km, 탄두 중량 500kg 이상의 탄도 미사일 개발은 제한을 받습니다.
그러나 순항 미사일은 탄두 중량 500kg을 넘지 않으면 사거리에 제한이 없어 우리 군이 역점을 두고 개발해 왔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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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정거리 1,500㎞ 순항 미사일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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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09 21:04:13
- 수정2007-11-09 22:11:53
<앵커 멘트>
우리 군이 사거리 1000km 순항 미사일을 이미 개발한데 이어 사거리 1500km 의 순항 미사일도 개발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군이 개발 추진중인 순항 미사일은 사정거리 1500km. 현무-3c입니다.
현무-3c는 함정이나 잠수함에서도 발사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 경우 사정거리가 무제한 늘어나는 효과로 북한은 물론 주변국에 대해서도 강력한 억지력을 지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지난 2000년 대초 사거리 500km의 순항 미사일인 "현무-3A"를 개발했고, 이를 토대로, 최근 사거리 1000km의 순항 미사일인 "현무-3B"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미사일은 양산체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윤정원(육군 사관학교 교수) : "북한 핵실험 사태 때 국방부가 1000km 사거리 미사일 개발 완료를 밝혔습니다."
이들 국산 순항 미사일에는 정밀 항법장치나 GPS 수신기가 탑재돼 미제 토마호크 미사일만큼 초정밀 사격이 가능하다고, 윤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우리 군이 사거리 천km 이상의 지대지 순항 미사일을 개발했다는 정황은, 지난달 22일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감지됐지만 군은 이 사실을 극구 부인했었습니다.
한국은 미국과 합의한 미사일 지침에 따라, 사거리 300km, 탄두 중량 500kg 이상의 탄도 미사일 개발은 제한을 받습니다.
그러나 순항 미사일은 탄두 중량 500kg을 넘지 않으면 사거리에 제한이 없어 우리 군이 역점을 두고 개발해 왔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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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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