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중국에 콜드게임…결승행 예약
입력 2007.11.09 (21:57)
수정 2007.11.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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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가 코나미컵야구에서 연일 돌풍을 이어가며 아시아 정상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일본 챔피언 주니치를 격침시킨 데 이어 중국 올스타까지 7회 콜드 게임으로 꺾은 SK는 내일 타이완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릅니다.
도쿄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9살의 괴물 투수 김광현과 정교한 타격으로 일본 시리즈 우승팀 주니치를 격침시킨 SK.
한국에 일격을 당한 일본 야구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방심하다 결국 자존심을 구겼다는 반성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인터뷰> 다나카 에츠코(TBS 스포츠 기자) : "일본 시리즈에서 우승한 주니치는 어제 긴장감이 풀린 경기를 했습니다."
SK가 주니치보다 더 강했습니다.
SK는 여세를 몰아 오늘 2차전 상대인 중국 올스타에 13 대 0으로 7회 콜드 게임승을 거뒀습니다.
이제 예선 마지막 상대인 타이완의 퉁이 라이온스를 넘어야할 차례.
퉁이 라이온스는 국내 무대에서 활약했던 브리또 등 중심 타선의 힘이 만만치 않은 팀입니다.
<인터뷰> 브리또(타이완 퉁이 라이온스) : "3년 전에 SK 선수들과 함께 뛰었는데 이렇게 코나미컵에서 만나게 돼 설렙니다."
타이완 리그 다승왕 판웨이룬 평균 자책점 1위 피트 먼로 등 선발 투수진도 막강합니다.
하지만 타이완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가토 투수 코치가 있어 SK는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인터뷰> 김성근(SK 감독) : "타이완 선수들은 우리 피칭 코치가 잘 안다. 세세한 데이터적인 면에서는 준비가 잘 됐다."
내친김에 3연승으로 결승에 오를 태세인 SK는 타이완전 선발로 채병용을 선택했습니다.
SK가 타이완의 퉁이 라이온스마저 꺾고 3전 전승으로 결승에 올라 갈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시선이 이 곳 도쿄돔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SK가 코나미컵야구에서 연일 돌풍을 이어가며 아시아 정상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일본 챔피언 주니치를 격침시킨 데 이어 중국 올스타까지 7회 콜드 게임으로 꺾은 SK는 내일 타이완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릅니다.
도쿄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9살의 괴물 투수 김광현과 정교한 타격으로 일본 시리즈 우승팀 주니치를 격침시킨 SK.
한국에 일격을 당한 일본 야구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방심하다 결국 자존심을 구겼다는 반성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인터뷰> 다나카 에츠코(TBS 스포츠 기자) : "일본 시리즈에서 우승한 주니치는 어제 긴장감이 풀린 경기를 했습니다."
SK가 주니치보다 더 강했습니다.
SK는 여세를 몰아 오늘 2차전 상대인 중국 올스타에 13 대 0으로 7회 콜드 게임승을 거뒀습니다.
이제 예선 마지막 상대인 타이완의 퉁이 라이온스를 넘어야할 차례.
퉁이 라이온스는 국내 무대에서 활약했던 브리또 등 중심 타선의 힘이 만만치 않은 팀입니다.
<인터뷰> 브리또(타이완 퉁이 라이온스) : "3년 전에 SK 선수들과 함께 뛰었는데 이렇게 코나미컵에서 만나게 돼 설렙니다."
타이완 리그 다승왕 판웨이룬 평균 자책점 1위 피트 먼로 등 선발 투수진도 막강합니다.
하지만 타이완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가토 투수 코치가 있어 SK는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인터뷰> 김성근(SK 감독) : "타이완 선수들은 우리 피칭 코치가 잘 안다. 세세한 데이터적인 면에서는 준비가 잘 됐다."
내친김에 3연승으로 결승에 오를 태세인 SK는 타이완전 선발로 채병용을 선택했습니다.
SK가 타이완의 퉁이 라이온스마저 꺾고 3전 전승으로 결승에 올라 갈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시선이 이 곳 도쿄돔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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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09 21:39:47
- 수정2007-11-09 22:08:57
<앵커 멘트>
SK가 코나미컵야구에서 연일 돌풍을 이어가며 아시아 정상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일본 챔피언 주니치를 격침시킨 데 이어 중국 올스타까지 7회 콜드 게임으로 꺾은 SK는 내일 타이완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릅니다.
도쿄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9살의 괴물 투수 김광현과 정교한 타격으로 일본 시리즈 우승팀 주니치를 격침시킨 SK.
한국에 일격을 당한 일본 야구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방심하다 결국 자존심을 구겼다는 반성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인터뷰> 다나카 에츠코(TBS 스포츠 기자) : "일본 시리즈에서 우승한 주니치는 어제 긴장감이 풀린 경기를 했습니다."
SK가 주니치보다 더 강했습니다.
SK는 여세를 몰아 오늘 2차전 상대인 중국 올스타에 13 대 0으로 7회 콜드 게임승을 거뒀습니다.
이제 예선 마지막 상대인 타이완의 퉁이 라이온스를 넘어야할 차례.
퉁이 라이온스는 국내 무대에서 활약했던 브리또 등 중심 타선의 힘이 만만치 않은 팀입니다.
<인터뷰> 브리또(타이완 퉁이 라이온스) : "3년 전에 SK 선수들과 함께 뛰었는데 이렇게 코나미컵에서 만나게 돼 설렙니다."
타이완 리그 다승왕 판웨이룬 평균 자책점 1위 피트 먼로 등 선발 투수진도 막강합니다.
하지만 타이완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가토 투수 코치가 있어 SK는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인터뷰> 김성근(SK 감독) : "타이완 선수들은 우리 피칭 코치가 잘 안다. 세세한 데이터적인 면에서는 준비가 잘 됐다."
내친김에 3연승으로 결승에 오를 태세인 SK는 타이완전 선발로 채병용을 선택했습니다.
SK가 타이완의 퉁이 라이온스마저 꺾고 3전 전승으로 결승에 올라 갈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시선이 이 곳 도쿄돔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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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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