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산 장난감에 또 안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엔 중국산 구슬 장난감에서 마약성분이 검출된 것인데, 미국과 호주등에 이 장난감을 삼킨 어린이 7명이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김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슬로 여러 모양을 낸 뒤 액체를 뿌려 고정하는 중국산 장난감 '아쿠아 닷츠'입니다.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미국과 호주 등 40여 개 나라에서 날개돋친 듯 팔려나갔습니다.
그런데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에서 이 장난감을 삼킨 어린이 7명이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사람의 몸 안에서 마약 성분의 흥분제로 변하는 화학 물질이 장난감에 포함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베스트(미 어린이 의료 센터 의사) : "검출된 화학 물질은 기도를 막아 숨을 멈추게 함으로써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420만 개가 즉각 리콜 조치됐고 호주와 영국에서는 판매가 금지됐습니다.
한국 수입업체도 모두 교환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는 중국산 인형에서 납 성분이 검출돼 인형 11만 개가 리콜 조치됐습니다.
세계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중국산 장난감의 안전 문제가 불거지면서 장난감 수요가 가장 많은 크리스마스에 세계적인 공급 부족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중국산 장난감에 또 안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엔 중국산 구슬 장난감에서 마약성분이 검출된 것인데, 미국과 호주등에 이 장난감을 삼킨 어린이 7명이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김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슬로 여러 모양을 낸 뒤 액체를 뿌려 고정하는 중국산 장난감 '아쿠아 닷츠'입니다.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미국과 호주 등 40여 개 나라에서 날개돋친 듯 팔려나갔습니다.
그런데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에서 이 장난감을 삼킨 어린이 7명이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사람의 몸 안에서 마약 성분의 흥분제로 변하는 화학 물질이 장난감에 포함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베스트(미 어린이 의료 센터 의사) : "검출된 화학 물질은 기도를 막아 숨을 멈추게 함으로써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420만 개가 즉각 리콜 조치됐고 호주와 영국에서는 판매가 금지됐습니다.
한국 수입업체도 모두 교환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는 중국산 인형에서 납 성분이 검출돼 인형 11만 개가 리콜 조치됐습니다.
세계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중국산 장난감의 안전 문제가 불거지면서 장난감 수요가 가장 많은 크리스마스에 세계적인 공급 부족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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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앞두고 중국산 장난감 안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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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09 21:33:23
<앵커 멘트>
중국산 장난감에 또 안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엔 중국산 구슬 장난감에서 마약성분이 검출된 것인데, 미국과 호주등에 이 장난감을 삼킨 어린이 7명이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김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슬로 여러 모양을 낸 뒤 액체를 뿌려 고정하는 중국산 장난감 '아쿠아 닷츠'입니다.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미국과 호주 등 40여 개 나라에서 날개돋친 듯 팔려나갔습니다.
그런데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에서 이 장난감을 삼킨 어린이 7명이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사람의 몸 안에서 마약 성분의 흥분제로 변하는 화학 물질이 장난감에 포함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베스트(미 어린이 의료 센터 의사) : "검출된 화학 물질은 기도를 막아 숨을 멈추게 함으로써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420만 개가 즉각 리콜 조치됐고 호주와 영국에서는 판매가 금지됐습니다.
한국 수입업체도 모두 교환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는 중국산 인형에서 납 성분이 검출돼 인형 11만 개가 리콜 조치됐습니다.
세계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중국산 장난감의 안전 문제가 불거지면서 장난감 수요가 가장 많은 크리스마스에 세계적인 공급 부족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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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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