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 최초 여성 심판 첫선

입력 2007.11.13 (22:41) 수정 2007.11.13 (22: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선 97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여자 심판이 코트에 나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주인공은 36살의 박윤선 심판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자 프로농구 최초의 여자 포청천, 박윤선 심판이 호루라기를 입에 물고 코트를 이리저리 뛰어 다닙니다.

팔을 번쩍 들어올려 반칙 판정을 내리는 등, 남자 심판들처럼 명확하고 강하게 판정 동작을 취합니다.

남자 선수들의 빠른 템포에 맞추느라 힘들 법도 했지만 끝까지 지친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5년 간의 여자 프로농구 심판 경험을 살린 박윤선 심판은 KBL 정규시즌 경기 데뷔전을 잘 치러냈습니다.

<인터뷰> 박윤선 : "처음이라 설레었다.... 힘들었다."

<인터뷰> 주희정: "새로왔어요.잘 보셨어요."

박윤선 심판의 첫 무대가 된 경기에선 또 다른 볼거리도 있었습니다.

KT&G의 은희석은 1쿼터 초반 슛 동작에서 속임수 동작을 취하다가 공을 뒤로 던져 버려 계면쩍은 웃음을 지었습니다.

경기에선 KT&G가 주희정의 활약을 앞세워 KTF의 5연승을 막고 단독 4위가 됐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자 프로농구 최초 여성 심판 첫선
    • 입력 2007-11-13 21:44:56
    • 수정2007-11-13 22:42:25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선 97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여자 심판이 코트에 나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주인공은 36살의 박윤선 심판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자 프로농구 최초의 여자 포청천, 박윤선 심판이 호루라기를 입에 물고 코트를 이리저리 뛰어 다닙니다. 팔을 번쩍 들어올려 반칙 판정을 내리는 등, 남자 심판들처럼 명확하고 강하게 판정 동작을 취합니다. 남자 선수들의 빠른 템포에 맞추느라 힘들 법도 했지만 끝까지 지친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5년 간의 여자 프로농구 심판 경험을 살린 박윤선 심판은 KBL 정규시즌 경기 데뷔전을 잘 치러냈습니다. <인터뷰> 박윤선 : "처음이라 설레었다.... 힘들었다." <인터뷰> 주희정: "새로왔어요.잘 보셨어요." 박윤선 심판의 첫 무대가 된 경기에선 또 다른 볼거리도 있었습니다. KT&G의 은희석은 1쿼터 초반 슛 동작에서 속임수 동작을 취하다가 공을 뒤로 던져 버려 계면쩍은 웃음을 지었습니다. 경기에선 KT&G가 주희정의 활약을 앞세워 KTF의 5연승을 막고 단독 4위가 됐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