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②지나친 중국 의존은 ‘위험’
입력 2007.11.14 (22:58)
수정 2007.11.1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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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제는 이런 중국 경제 위험 요소가 곧바로 우리경제에 적잖은 타격을 입을수 있다는데있습니다.
계속해서 김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에 공장을 둔 이 업체는 최근 수익성이 크게 떨어져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현지의 물가 급등으로 자재값이 치솟고 있는데다가 인건비도 크게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갑흠(중국 진출 업체 대표) : "노동집약적인 산업이라든지 환경규제를 피하기 위해서 생산기지를 옮긴다든지 하는 것은 (중국) 가서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지난해 말 현재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업체는 모두 2천2백여 곳, 전체 해외 자회사의 43%나 됩니다.
그런데도 올해 들어 해외 직접투자 가운데 37.6%가 여전히 중국에 쏠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는 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도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 4~5% 가운데 평균 1.16%p는 중국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돕니다.
<인터뷰> 강대창(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상호보완적인 수출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경제 불안정이 한국에는 그대로 충격으로 전달될 것입니다."
더구나 해외 주식투자의 중국 쏠림현상은 더욱 심각합니다.
전체 해외펀드 가운데 중국펀드의 비중은 거의 절반 정도, 지난 넉 달 동안에만 무려 24조 원의 돈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이윤석(금융연구원 연구위원) : "위안화의 가파른 절상으로 중국 증시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중국 투자를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외환 위기 이후 극심한 내수부진 상황에서 국내 경제성장의 활로가 돼 온 중국, 하지만 지나친 중국 의존은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문제는 이런 중국 경제 위험 요소가 곧바로 우리경제에 적잖은 타격을 입을수 있다는데있습니다.
계속해서 김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에 공장을 둔 이 업체는 최근 수익성이 크게 떨어져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현지의 물가 급등으로 자재값이 치솟고 있는데다가 인건비도 크게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갑흠(중국 진출 업체 대표) : "노동집약적인 산업이라든지 환경규제를 피하기 위해서 생산기지를 옮긴다든지 하는 것은 (중국) 가서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지난해 말 현재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업체는 모두 2천2백여 곳, 전체 해외 자회사의 43%나 됩니다.
그런데도 올해 들어 해외 직접투자 가운데 37.6%가 여전히 중국에 쏠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는 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도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 4~5% 가운데 평균 1.16%p는 중국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돕니다.
<인터뷰> 강대창(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상호보완적인 수출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경제 불안정이 한국에는 그대로 충격으로 전달될 것입니다."
더구나 해외 주식투자의 중국 쏠림현상은 더욱 심각합니다.
전체 해외펀드 가운데 중국펀드의 비중은 거의 절반 정도, 지난 넉 달 동안에만 무려 24조 원의 돈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이윤석(금융연구원 연구위원) : "위안화의 가파른 절상으로 중국 증시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중국 투자를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외환 위기 이후 극심한 내수부진 상황에서 국내 경제성장의 활로가 돼 온 중국, 하지만 지나친 중국 의존은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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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 ②지나친 중국 의존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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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14 21:25:28
- 수정2007-11-14 23:06:38
<앵커 멘트>
문제는 이런 중국 경제 위험 요소가 곧바로 우리경제에 적잖은 타격을 입을수 있다는데있습니다.
계속해서 김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에 공장을 둔 이 업체는 최근 수익성이 크게 떨어져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현지의 물가 급등으로 자재값이 치솟고 있는데다가 인건비도 크게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갑흠(중국 진출 업체 대표) : "노동집약적인 산업이라든지 환경규제를 피하기 위해서 생산기지를 옮긴다든지 하는 것은 (중국) 가서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지난해 말 현재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업체는 모두 2천2백여 곳, 전체 해외 자회사의 43%나 됩니다.
그런데도 올해 들어 해외 직접투자 가운데 37.6%가 여전히 중국에 쏠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는 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도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 4~5% 가운데 평균 1.16%p는 중국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돕니다.
<인터뷰> 강대창(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상호보완적인 수출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경제 불안정이 한국에는 그대로 충격으로 전달될 것입니다."
더구나 해외 주식투자의 중국 쏠림현상은 더욱 심각합니다.
전체 해외펀드 가운데 중국펀드의 비중은 거의 절반 정도, 지난 넉 달 동안에만 무려 24조 원의 돈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이윤석(금융연구원 연구위원) : "위안화의 가파른 절상으로 중국 증시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중국 투자를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외환 위기 이후 극심한 내수부진 상황에서 국내 경제성장의 활로가 돼 온 중국, 하지만 지나친 중국 의존은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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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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