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표명일 있기에’ 선두 질주

입력 2007.11.14 (22:58) 수정 2007.11.1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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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구에서 가드의 비중은 어느 자리보다 중요합니다.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동부가 선두를 질주하는 가장 큰 힘은 가드 표명일의 역할이 큽니다.

오늘 경기도 그랬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즘 표명일에겐 거칠 게 없습니다.

수비가 붙으면 과감한 돌파와 재치있는 패스로, 떨어지면 정확한 외곽포로, 동부 공격의 출발점인 표명일은 상대팀에겐 공포의 대상입니다.

3위에 올라있는 상승세의 SK를 상대로도 코트를 맘껏 누볐습니다.

표명일은 전반에만 24점을 퍼부으며 3점슛 6개를 포함해 27득점.

말그대로 물이 오를 대로 올랐습니다.

101대 76, 팀 완승의 중심엔 올 시즌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표명일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표명일(동부 가드) : "감독님께서 맘놓고 던지라고해서 과감하게 플레이한게 잘 된 거 같다."

표명일 뿐만아니라 강대협 등 식스맨들까지 골고루 활약한 동부는 역대 최단기간 전구단 상대 승리라는 값진 기록도 세웠습니다.

삼성은 오리온스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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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 ‘표명일 있기에’ 선두 질주
    • 입력 2007-11-14 21:41:52
    • 수정2007-11-14 23: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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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구에서 가드의 비중은 어느 자리보다 중요합니다.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동부가 선두를 질주하는 가장 큰 힘은 가드 표명일의 역할이 큽니다. 오늘 경기도 그랬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즘 표명일에겐 거칠 게 없습니다. 수비가 붙으면 과감한 돌파와 재치있는 패스로, 떨어지면 정확한 외곽포로, 동부 공격의 출발점인 표명일은 상대팀에겐 공포의 대상입니다. 3위에 올라있는 상승세의 SK를 상대로도 코트를 맘껏 누볐습니다. 표명일은 전반에만 24점을 퍼부으며 3점슛 6개를 포함해 27득점. 말그대로 물이 오를 대로 올랐습니다. 101대 76, 팀 완승의 중심엔 올 시즌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표명일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표명일(동부 가드) : "감독님께서 맘놓고 던지라고해서 과감하게 플레이한게 잘 된 거 같다." 표명일 뿐만아니라 강대협 등 식스맨들까지 골고루 활약한 동부는 역대 최단기간 전구단 상대 승리라는 값진 기록도 세웠습니다. 삼성은 오리온스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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